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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외대: 할머니보쌈서울 - 강북권 2020. 8. 17. 12:11반응형
이 날이 아마 생일 전날이었던 것 같다. 원래 있었던 약속이 파토나는 바람에.. 마음이 씁쓸했는데 다행히 지형과 오박사가 함께 식사를 해주었다. 원래 가려던 곳은 마라탕 집이었는데.. 가게 주인분이 다치셔서 잠시 영업이 중단되었다.. 그래서 어쩌다가 방문하게 된 할머니보쌈!!
뭔가 집반찬 같은 반찬들이 인상적이다.
된장찌개도 나온다.
보쌈 정식 곱빼기 하나(10,000원)와 기본 하나(7,000원)를 주문하였다. 사실 7,000원에 보쌈에다가 된장찌개까지 나오니... 대학가스러운 가성비라고 할 수 있다.
달달한 보쌈김치에 수육 한 점 얹어서 한 입에 꿀꺽해보았다.
다들 쟁반국수(12,000원)가 먹고 싶다고 하여 주문하였다. 사실 보쌈 곱빼기가 10,000원인데 쟁반국수는 가성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야채도 값싼 야채들 뿐인데 말이지... 맛은 괜찮았지만 굳이 쟁반국수를 먹어야 할 곳은 아닌 것 같다!
역시나 대학가가 많아서 그런지 의외로 가성비가 좋은 식당들이 많은 느낌이다. 지형은 집 근처에 있다면 매일 가고 가고 싶은 식당이다라고 평할 정도였다... 그 정도인가 싶기도 했지만 반찬 맛도 괜찮았고 무난한 대학가 식당임에는 틀림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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