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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호프] 선릉역: 속초 오징어 활어회 타운 / 생활맥주서울 - 강남권 2020. 11. 11. 11:00반응형
오래간만에 학교 선배님 겸 직장 선배님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강 형의 집 근처에 맛집들이 많다고 하여 찾게 된 선릉역 인근!!
1. 속초 오징어 활어회 타운
1차를 횟집으로 가면 위험한 경우가 많긴해서 걱정스럽긴 했는데, 강형의 얘기로는 오랜 기간 동안 장사를 해온 만큼 기본 이상의 맛은 보장하는 집이라고 추천해 주셨다.
메뉴판이다.
가격대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강남의 핵심 지역중인 곳이라고 생각해보면 저렴하다고 느껴질 지경...ㅎㅎ 문제는 양이겠지?
제철이라는 방어와 숭어 중 숭어 (40,000원)를 일단 주문하였다. 주문하자마자 나온 밑반찬들..! 무난했던 부추전!
비리지 않고 적당한 맛의 계란찜.
내가 좋아하는 콘마요와 어묵탕, 그리고 각종 쌈야채와 장류~! 아 술은 테슬라였습니다! ㅋㅋ
숭어 (40,000원)가 나왔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었다. 이 집은 회를 꽤나 두툼하게 썰어내셔서 씹는 맛이 있긴 했다. 그런데 확실히 숭어는 식감이 좀 과하게 쫄깃쫄깃..?ㅎ
오징어를 상호에 내걸고 있으니 오징어회를 주문하였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나 25,000원 정도로 추정된다. ㅋㅋㅋ
그리고 주문한 매운탕..! 얼큰하게 맛있게 나온 매운탕(10,000원)이었다.
2. 생활맥주
적당히 소맥을 즐기고 와인집을 갈까 하다가 손님이 너무 많아 눈에 띄는 맥주집으로 향했다. 깔끔한 이미지의 생활맥주!!
맥주 가격이 꽤나 비싸다. 처음에는 수제 맥주를 먹다가 나중에는 OB라거만 마셨다.
사실 회만 먹다 보니 좀 비릿하기도 하여 배가 불렀지만 치킨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 ㅋㅋ 그래서 H JMT(아마, Hot 존맛탱이겠지..ㅋㅋ)라는 앵그리버드와 감자를 순살로 주문하였다.
처음 주문한 맥주들.. 죄송스럽지만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이것들도..ㅠㅠ
아주 맛있었던 앵그리버드와 감자 (21,000원). 역시 난 튀김파인 듯하다. ㅠㅠ 회도 좋지만 그냥 기름에 튀긴 게 짱이여..ㅋㅋ
요건 그다음에 주문한 샘플러. 신기하게도 비커 잔에 나왔다.
이후에는 계속 오비라거만 마셨었는데..ㅋㅋㅋㅋ 집에 들어가니 3시였다. 이 분들과 함께면 정말 시간이 총알처럼 가는 것 같다. 걱정과 고민거리가 계속되는 일상이지만 이런 순간순간이 있어 그래도 버티는 걸 지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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