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한티: 셀러브리티 (Celebrity) 버거

오늘 찾은 곳은 대치동 인근의 수제 버거 맛집 셀레브리티 버거! 대치동이라 그런지 초등학교 앞에도 이런 프리미엄 버거집이 있구만..ㅎㅎ

주위에 학원도 많다. 어떻게 보면 핫플레이스의 맛집이라는 느낌보다는 동네 맛집 같은 느낌이다.

뭔가 서양식 디자인의 가게라는 느낌이 물씬 났다.

 

햄버거의 가격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대략 10,000원 정도면 ㅎㅎ 이전에 다녀오신 형이 더블 베이컨과 아보카도를 추천해 주셨다. 나는 아보카도를 선택!!

후라이즈도 꽤 양이 많다고 하여 하나만 시키기로 하였다. 셀럽 후라이즈가 당첨되었다.

역시 수제 버거에는 맥주...ㅋㅋㅋㅋ 가볍게 라거 한잔씩을 마시기로 하였다.

이 날 몹시도 추운 날이긴 하였는데.. 가게 안이 너무나 추웠다. 잘못 지어진 건물인 것 같구나... 한 시간 같은 10분을 기다리니 기다리니 햄버거가 나왔다.

이건 셀럽 후라이즈 (5,600원). 셀럽 소스가 적당히 느끼하면서도 뭔가 묵직한 맛이 있어 괜찮았다. 

더블베이컨 버거(11,800원)! 우와 딱 봐도 어마어마해 보이는구먼.

이건 내가 주문한 아보카도 버거 (9,200원)!

싱싱한 아보카도의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확실히 셀럽 소스가 빠져서인지 아보카도 때문인지 상큼하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건강한 햄버거를 먹는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앗 그러고 보니 맥주는 안 찍었네. 맥주는 그냥 딱 드래프트 스타일..! ㅎㅎ 건물 안이 난방만 좀 더 잘 되어 있었어도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빼고는 괜찮은 식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