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상월곡: 욱크박스

상월곡의 핫플레이스!! 오랜만에 찾은 욱크박스다!!!

가게 외관도 살짝 바뀌었는데 추운 날씨 탓에 찍는 걸 깜빡했다. 이제 메뉴판도 생겼다.

예전의 그 삼겹살 볶음이 없어진 것 같네..?

 

일단 생맥주 한잔씩을 시켰다 (4,000원).

술안주 겸 밥반찬으로 막창볶음(15,000원)을 시켰다. 밥은 한 공기를 추가하였는데.. 생각해보니 밥값은 안 받으신 거 같네..! 항상 이 집에 오면 술을 꽤나 많이 마시는 것 같다..ㅠ 불향이 가득한 막창~! 좀 짜긴 했지만 맛은 괜찮았다. 

맥주 한 2잔 정도 끝마쳤을 즈음 강형이 운동을 마치고 참여하셔서 추가로 시킨 오삼불고기! 양념은 막창이랑 비슷했으나 오징어 특유의 비릿한 맛이 강해서 나는 거의 먹지 못했다ㅠ 역시 난 그냥 고기 튀김 이런 게 좋은 듯..ㅠ

그래도 금요일 저녁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이 우리 말고도 3팀은 더 있었다. 나름 괜찮은 가격의 괜찮은 술집인데 Covid-19 동안에도 잘 살아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