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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식] 사직: 옛날 팥빙수 단팥죽 / 남천동: 옵스
    부산 2021. 8.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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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옛날 팥빙수 단팥죽

    우리집 바로 앞에 괜찮은 팥빙수 집이 생겼다고 하여 겸사겸사 방문해보았다. 

    아침 먹고 후식 겸 방문하였는데 이른 시간임에도 앉아서 드시고 계신 손님들이 있었다.

    가격대는 3,000원 정도로 나쁘지 않다.

    실내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어 적당한 규모의 분식집 사이즈라고 보면 된다.

    팥빙수(3,000원)가 나왔다. 사실 엄청 특별한 맛을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가격을 생각하면 꽤나 괜찮은 맛이었다.

    더운 날씨였지만 단팥죽(3,000원)도 시켜보았다. 견과류와 시나몬 가루 덕에 묘하게 호떡을 먹는 느낌이 났다.

    팥빙수도 괜찮았지면 나는 단팥죽도 괜찮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성비 팥 요리점이었다. 여름용 메뉴인 팥빙수와 겨울용 메뉴인 단팥죽까지 완비되어 있어 장사는 꽤나 잘 될 것 같다.

     

    2. 옵스 남천점

    어쩌다보니 수영쪽까지 식사를 하러 오게 되어 겸사겸사 드라이브 길을 돌다 옵스 빵집이 생각나 방문해 보았다. 몰랐는데 남천동에 있는 것이 본점이었다.

    이렇게 선물로 주기 좋은 쿠키 세트들도 있었고..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본점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빵집 자체는 크지 않았다. 그래도 있을만한 유명한 빵들은 푸짐하게 다 있는 듯 했다.

    빵은 참 시각적으로 뭔가 떡 보다는 확실히 끌리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그 유명한 학원전은 오늘은 구매하지 않았다.

    저 아래쪽에 있는 리프파이 같은 걸 샀다. 난 일단 바삭한 걸 좋아하는데 달기까지 하니 당연히 원픽!!

    빵 종류가 너무 많아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 마구잡이로 사다보면 먹지도 못할 빵을 쌓아놓기만 할 수 있으므로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

    블루베리 파이와 당근파이도 엄청 사고 싶었으나... 일단 패스.. 어차피 하루만 더 있으면 부산을 떠나는데 빵을 많이 사 놓을 이유가 없었다.

    대신 치즈만주를 구매하였다.

    하나에 1,500원짜리 치즈만주!! 

    크 역시 맛이 좋다.

    참을 수 없어 리프파이도 얼른 먹어보았다.

    그리고 빵을 뭔가 하나 더 샀는데 까먹었다. ㅋㅋ 뭐 여튼 옵스가 괜찮은 빵집이기도 하지만, 웬만한 빵집들은 가서 실망한 적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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