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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온천동: 타이빈부산 2022. 8. 14. 16:00반응형
샴바나에 있을 때 신기한 식당이나 메뉴를 잘 알아 뭔가 맛집 물어보기 편했던 선배가 있었는데, 이 선배가 마침내 고향 부산에 자리를 잡았다. 사는 곳도 우리 집과 멀지 않은 곳이어서 미묘하게 맛집 생활권이 겹친다고나 할까.. ㅋㅋ 겸사겸사 안부도 물을 겸 연락을 했더니 여기저기 근처 맛집들을 알려줬다. 그렇게 해서 가보게 된 타이빈! 아직까지 이 형도 가보지는 못했던 곳이라고 하였다.
아빠 말로는 원래 여기가 고급주택 단지들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었다며 놀라워 하셨다. 가게의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그래도 조금 외진 골목에 있어서 그런지 주차도 나름 신경을 쓴 느낌이다.
매우 이국적인 느낌의 가게 디자인이다. 묘하게 동남아스러우면서도... 그런것 같지 않기도 한 ㅋㅋ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다행히 빈 테이블이 있긴 해서 자리만 정리되면 앉을 수 있었다. 조금만 늦었어도 꽤나 대기를 해야 할 것 같았다. 테이블이 청소되길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이렇게 아이스크림도 판매를 하고 있다.
뭔가 확실히 깔끔한 느낌의 식당이었다.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이다.
타이빈 메뉴판!
첫 페이지는 세트메뉴 부터였다. 신기하게 2인 세트, 3인 세트, 4 인 세트.. 이렇게 쭈욱..... 정말 패밀리 레스토랑 스타일인 것 같다.
그리고 뒷쪽에 단품 메뉴들도 있다.
주문은 이렇게 테이블 옆에 있는 저 신기한 주문 막대로 주문하면 된다. 평소에는 번호가 보이게 세워져 있고 원하는 사항을 가장 위로 올려두면 그 메시지가 카운터로 전달이 되는 형태인 것 같다. 주문으로 했을 때는 금방 오셨는데 물을 요청드렸더니.. 대략 10분 정도 있다가 그제야 오셨다. 선택적으로 신호가 가는 속도가 다른 건지...ㄷㄷㄷ
주문은 2인 똠양꿍 세트에 팟팍붕파이뎅을 선택메뉴로 골랐다. 그리고 뿌님팟퐁커리 S 사이즈를 하나 추가 주문했다.
손님이 워낙 많아 조리 시간에 30분 정도 소요가 된다고 알려주셨는데 실제로 30분 정도가 걸렸다. 그리고 나온 팟팍붕파이뎅! 이름은 어렵지만 그냥 모닝글로리다. 딱 태국에서 먹었던 그 맛이다. 줄기가 살짝 더 억센 것 같긴 했지만 뭐 양념 맛은 좋았다.
그리고 또 나온 단품 메뉴 뿌님팟퐁커리(30,000원)!
큼지막한 소프트쉘크랩이었다. 맛이 괜찮긴 했으나 확실히 먹다 보니 좀 질리는 감이 없진 않았다. 그리고 가격대도 좀 높고 말이다.
그리고 나온 똠양꿍!!
해산물이 가득이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다.
세트 메뉴에 함께 나온 카오팟꿍. 새우볶음밥이라고 보면 된다. 밥이 매우 잘 볶아져 있었다.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기름진 밥! ㅋㅋ
역시나 함께 나온 팟타이꿍야이! 큰 새우 한 마리가 올라가 있는 볶음 쌀국수다. 역시나 맛은 평타 이상이었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았다. 물론 태국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으나 가격은 할인 못 받은 패밀리 레스토랑 가격이라고나 해야 할까..ㅋㅋㅋㅋㅋ 뭐 그래도 분위기는 훌륭했고, 직원분들을 젊은 직원이 아닌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는 어머니들을 기용한 것도 신기했다. 여튼 핫 플레이스여서 그런지 젊은 사람들도 많이 방문하고.. 여하튼 이 동네가 확실히 신축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젊어진 느낌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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