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서면: 이재모 피자 서면점

오랜만에 피자가 땡겨서 그 유명하다는 이재모 피자집을 가보기로 했다. 본점은 남포동에 있지만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서면점으로 향했다.

전포 카페 거리에 위치한 이재모 피자! 건물 독채를 사용하고 있다...ㄷㄷㄷㄷ

1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방문하였는데.... 대기가 어마어마했다. 우리 앞에 무려 20팀이 대기를....ㅠㅠ 그래서인지 대기공간도 넓고 티비도 설치되어 있어서 그렇게 무료하진 않았다. 대략 30분 정도를 대기하여 입장에 성공했다. 신기한 점은 시간이 지나도 대기 인원이 크게 줄지 않았다는 거다...ㄷㄷㄷ 이 가게 정말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 건가..

주문과 결제 모두 자리에서 탭으로 진행하면 된다. 한눈에 메뉴를 볼 수 있었던 그 시절이 그립구먼.

첫 방문이라 가장 유명한 치즈크러스트 Large (28,000원)를 주문했다!

탄산(2,000원)도 한 잔 주문했다! 대용량 컵에 딱 한 번만 가득 채워 가면 되고 빨대도 사용할 수 없다...ㄷㄷㄷ 대체로 탄산음료는 한잔을 시켜서 2명 정도가 나눠 먹는 느낌이었다.

피클도 셀프다.

깜빡 잊고 주문하지 않은 갈릭디핑소스(500원)!! 탭을 통하여 500원짜리 갈릭 디핑소스를 따로 주문하고 결제도 다시 해야 했다..ㅋㅋㅋ

도착한 치즈 크러스트 피자!!! 

오랜만에 느껴보는 진한 피자의 맛!! 

정말 도우에 치즈가 가득 들어있었다..ㅋㅋㅋ

맛은 있었지만 확실히 먹다 보니 물리는 맛은 있었다. 피자는 딱 2조각 정도가 한계인 듯..ㅋㅋ 유명한 것을 먹어봤으니 다른 피자들도 먹어보고 싶긴 하지만 항상 이 정도 대기는 각오하고 방문해야 하는 식당이어서 큰맘 먹고 가지 않는 한 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