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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월곡: 오노식당 어중간서울 - 강북권 2023. 9. 5. 16:00반응형
오랜만에 찾은 오노식당 어중간!!
매우 습하고 더운 날씨였다. 그리고 식사 중에 소나기도 내렸지..
물가 상승으로 3-4인분용 테이블만 받으며 가격도 3만 원이 올라 180,000원이 되었다. 몇몇 메뉴를 제외하고는 크게 바뀌지는 않았더라 ㅎ
먼저 나온 야채스틱과 오이타다끼!! 최근에 후쿠오카를 다녀와서 배운 요리라고 하셨다. 타다끼여서 살짝 익히냐고 여쭤보니 그런 건 아니라고 하셨다.
아삭한 식감에 간도 적절하고 가다랭이포와의 조화도 좋았다.
2번째 메뉴로 광어유자폰즈샐러드가 나왔다.
이건 지난번에도 나왔던 것 같은데 딱 식사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요리 같았다.
새로운 메뉴인 바지락전!!
큼지막한 바지락이 들어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바삭바삭한 식감의 전이 아니어서 조금 아쉬웠긴 했다.
항상 나오는 사시미와 관자!! 광어회인 것 같고 회가 두툼하게 썰려 있어 식감이 좋다.
뭔가 특수부위처럼 보이는 부위도 있어서 좋다.
그리고 나온 문어와 주꾸미 숙회? 사실 둘 다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주꾸미만 먹어봤는데 특유의 비릿한 맛이 강하지는 않아 먹음직했지만 대부분을 다른 분들에게 양보했다..ㅋㅋㅋ
새우감바스가 나왔다!! 항상 나오는 메뉴이지만 뭐 맛이야 평타 이상이지..ㅎㅎ 뭔가 바게트 빵이나 식빵이라도 같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이것도 항상 나오는 계란말이와 명란젓!! 항상 나오는 이유는 아마 손님들이 무난하게 좋아하는 메뉴이니까 그렇지 않을까 싶다.
이것도 스테디 메뉴인 전복소라볶음!! 오독오독한 식감에 간도 적당해서 술안주로 꽤나 좋은 음식이다.
술에 취했던 건지 새로 나온 메뉴인 북어찜을 찍지 못했다. 요렇게 매콤한 양념이 들어간 메뉴는 처음 도입하신 것 같은데 나쁘지 않은 시도였던 것 같다!!
그리고 어묵탕..ㅋㅋ 역시나 무난한 메뉴라 딱히 덧붙일 말이 없구먼. 그러게. 진짜 쇼츠로 넘어가야 하나...ㅠㅠ
열심히 술을 마시다 보니 요렇게 서비스 음식을 주셨다. 명란젓 구이에 마요네즈 소스, 그리고 오이까지.. 정말 완벽한 조합이었다. 나름 4회 차 방문이다 보니 단골이 된 걸까..ㅎㅎ
직원분도 한 명 더 생긴 것 같고, 계속 번창하시길 바라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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