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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양식] 노량진동: 톰스키친서울 - 강남권 2024. 2. 20. 16:00반응형
장 예비 박사의 한국 방문으로 윈필드 모임이 소집되었다!! 게다가 장 박사와 규형이 장만하신 집도 인테리어 공사가 끝마쳐서 집들이도 겸사겸사 진행했다. 그래서 사시는 곳 근처의 맛집에 가기로 결정하였는데 그래서인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나 할까..ㅋㅋ
지금 보니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식당이었다. 고지대라 그런지 창가 전망이 꽤나 좋아 보였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이었다고나 할까..ㅋㅋ
가격대가 나쁘지 않다. 스포성이긴 하지만 음식 퀄리티에 비해 정말로...!!
뭔가 한식과 퓨전된 메뉴들도 많은데 퓨전 음식들이 진짜 독특하고 괜찮았다.
이건 장 박사가 가져온 와인!! 필립이라는 와인이란다. 콜키지 비용은 20,000원이다.
애플 케일 브리 샐러드 (15,000원)로 시작했다. 생각보다 상큼하고 양도 푸짐해서 뭔가 시작부터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다.
상큼한 사과와 머스타드의 조화가 입맛을 돋워 주었다.
장아찌인데 이건 곤드레 솥밥에 함께 나오는 사이드디쉬인가 보다.
선드라이토마토&프로슈토 (15,000원) 피자다! 프로슈토가 하몽같은 햄이란다. 정말 푸짐하게 올려져 있지 않나.
빵 식감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올라와 있는 야채들도 풍성해서 맛있었다.
베이컨 수란 파스타 (18,000원)!
이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강력한 녀석들 때문에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다.
장아찌 김 파스타 (17,000원)! 뭔가 독특한 조합의 콜드파스타였다. 얇은 면을 써서 소스가 잘 배어 있었다. 다른 파스타에 비해 인기가 살짝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뭔가 간장국수 느낌?ㅋㅋ
대망의 곤드레 솥밥 리조또 (18,000원)다. 메뉴 이름 자체가 너무 궁금해서 안 시켜볼 수가 없는 메뉴였는데.. 아니 맛이 미쳤다.
간장 소스를 올려서 먹어야 간이 더 잘맞고 꼬들꼬들한 버섯과 쌀알.. 그리고 깨까지 더해져서 고소한데 감칠맛이 폭발하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트러플라구피케리 (20,000원)!
피케리라고 하는 매우 두꺼운 면을 쓴 게 특징이다. 면이 너무 두꺼워서 조금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었는데 트러플 향도 풍부하고 맛도 좋았다. 먹다 보니 토마토 계열 파스타를 주문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이곳의 토마토 파스타는 어떤 느낌이려나..
우리가 너무 극찬을 하면서 먹어서인지.. 아니면 정말 와인 한 병 더 딸 때 와인잔을 새로 받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점장님이 서비스라며 관자 요리를 내어주셨다! 공짜라 더 맛있었던 관자요리!! ㅋㅋ
정말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규형과 장박사의 집을 방문했다. 예상보다 너무 훌륭하게 리모델링을 해서.. 극찬만한 하루였다..ㅋㅋㅋ 그리고 규 형이 나를 위해 애플하우스에서 비빔 만두를 주문해 줘서 생애 최초로 비빔 만두까지 먹어봤다!!
뭔가 내가 생각한 그 양념은 아닌데 튀김 옷은 바삭하고 감칠맛도 장난 아니고..ㅋㅋㅋ
일찍 집에 들어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늦게까지 놀았다고나 할까..ㅋㅋ 그래도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만족스러운 하루였구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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