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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카야] 용리단길: 카지츠
    서울 - 강북권 2024. 8.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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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좋지 않은 장 박사는 빠지고 남은 4인이 방문한 곳은 일본식 주점이다!

    그냥 대충 보고 골랐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카지츠!! 이곳 가게들은 모두 한국어 표기를 안 해서..ㅋㅋㅋ 호 박사가 조금 늦게 왔는데 가게 이름이 일어로만 적혀 있어서 잠깐 들어오는 걸 망설였다는군..ㅋㅋ 나는 확실히 "카"자는 알고 있어서...ㅠㅠ 얼른 히라가나/가타가나를 외우기는 해야겠다.

    사케는 비싸서..포기.. 그런데 선양소주라는 게 있다..! 규 선배가 이거 충청도의 소주라고 하며 시키자고 해서 주문해 봤다.

    요리는 치킨가라아게에 고급어묵탕 세트 (41,000원)로 주문!!

    아니.. 나는 그냥 무난하게 찍고 싶은데.. 내 블로그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은 이것저것 먼저 콘셉트 사진을 찍자고 제안을 해서 좀 당황스럽다.. 그런데 형.. 병따개를 거꾸로 들고 있어요..ㅋㅋㅋ 사실 그 정도로 사진에 완벽을 기하지는 않아서 그냥 있는 그대로 촬영해 버렸다...ㅋㅋㅋ 선양 소주는 한 병에 6,000원!! 이제 소주도 6,000원이구만...

    다른 장 박사는 짐빔 하이볼에 토닉워터가 아닌 탄산수(8,500원)로 바꿔 주문했다. 원래는 카지츠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토닉워터에는 카지츠는 별로라며 짐빔을 추천하고 가셨다. 하지만 맛은 조금 실망스러웠던 듯?

    고급어묵탕이 나왔다. 살짝 취한 상태라 맛은 잘 기억나지는 않는데 뭐 여러 좋은 어묵들이 적당히 잘 들어 있었던 것 같다. 

    치킨 가라아게도 꽤 잘 튀겨서 맛있더라.

    그래도 3명이서 한 소주 3병은 마신 것 같은데.. 맞나..ㅋㅋㅋㅋ 막 엄청 정신을 잃을 정도로 취하진 않았는데 또 적당히 맛이 간 상태여 가지고 면허증과 신카를 잃어버렸지 뭐야..ㅠㅠㅠ 이점만 빼면 이 날 다녀온 식당들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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