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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청량리역: 왕산로 209-1 붕어빵집 (ft. 1000원에 5개)서울 - 강북권 2024. 1. 25. 16:00
동네 물가의 척도를 결정짓는 상품 중 하나가 바로 붕어빵이 아닐까 싶다. 벌써 15년 정도는 지난 일이긴 하지만, 대림동 쪽 학원에서 알바를 할 때 그 동네 붕어빵이 10개에 1,000원이어서 충격을 받았었다. 학교 근처는 아마 3-4개에 1,000원을 받았단 말이지. 그런데 말이다. 2023년인 지금도 1000원에 붕어빵 5개를 파는 집이 존재한다.. 그곳이 바로 이 청량리다..!! 청량리역 3번 출구 앞 왕산로 209-1번에 위치한 붕어빵집!! 일요일은 열지 않으시는 것 같더라. 이날은 딱 어찌어찌 운 때가 맞아 방문하게 되었다. 식사 전에는 간식을 먹지 않는다는 룰을 버리고 일단 구매..궈궈궈! 팥은 5개에 1,000원이고 슈크림은 4개에 1,000원이다. 일단 팥으로 주문해 봤다. 팥 색깔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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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성북동: 성북동면옥집서울 - 강북권 2024. 1. 23. 16:00
호 박사와 함께 방문했던 성북동면옥집을 우리 팀 학생들과 함께 방문했다. 한 학생이 졸업으로 떠나게 되어 나름 축하 자리였다. 사실 월곡 근처에서 먹을까 했는데 이날 정말 어마무시하게 추웠던 날이라 차로 이동가능하면서 주차도 되는 곳을 찾다가 갑자기 생각난 곳이었다. 기본 반찬..! 오색만두 (11,000원)가 나왔다. 영롱한 색깔이 예쁘더라..ㅋㅋ 졸업생에게 먼저 고를 기회를 주니 주황색을 고르더군..ㅋㅋ 다들 물어보니 색깔별로 특별히 맛이 다른 것 같지는 않더라.. 뭐 다들 예상은 했겠지만..ㅋㅋ 모둠전 미 (22,000원)이 나왔다. 미는 2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인가 보다. 모든 전이 2점 또는 1점씩 나와서 가위로 마구마구 잘라야 했다. 잘 부서지는 전이 많아서 좀 아쉬웠다고나 할까. 전은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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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오마카세] 종암동: 오노식당 어중간서울 - 강북권 2024. 1. 21. 16:00
래미안 라센트 아파트 뒤편 빌라단지에 위치한 오노식당 어중간..! 센터 회식 장소로 꽤나 자주 방문하는 것 같다. 그만큼 조용히 모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주차가 한 대 정도는 가능할 것 같긴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월곡역에서 걸어가는 게 가장 빠를지도? 예전 방문과 몇 개 바뀐 메뉴들이 있다. 확실히 숙회는 계절에 맞게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다. 오늘의 술은 양 교수님이 가져오신 연태고량주!! 맛있는 술을 가져와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ㅋ 한 병은 잘 마시고 남은 한 병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가게 술도 팔아드려야지...ㅠㅠ 기본 샐러드다. 오잉 그런데 샐러드가 더 늘었네..!! 원래 있던 배추쌈에 톳무침.. 그리고 감자샐러드까지..!! 톳무침이야 원래 맛있어서 기억하고.. 감자샐러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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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월곡: 아구와 해물마을서울 - 강북권 2024. 1. 19. 16:00
월곡역에 유명한 맛집을 꼽으라면 아마 장원 산 꽃게집과 아구와 해물마을이 아닐까. 사실 나는 해산물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꽤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파리바게트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허름한 가게인데 손님들로 항상 붐빈다. 오랜만에 찾은 배형이 아구지리 특대 (65,000원)를 미리 주문해 놓으셨더라. 아구지리 특대 등장이요..! 비쥬얼은 좀 그렇다...ㅠㅠㅠ 메인 요리 만큼이나 밑반찬 맛도 은근히 괜찮다. 몇 종류 없지만 끊임없이 다들 먹어 치우시더라 ㅋㅋ 사장님 내외분께서 잘 손질해 주시니 우리는 손하나 까딱 안 해도 된다. 오히려 건드리면 혼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라..! 이게 생아구에서만 나오는 내장이었는데.. 간이었나. 여하튼 은근히 촉촉하니 단맛도 나는 것 같다. 다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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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돌곶이역: 한상서울 - 강북권 2024. 1. 17. 16:00
돌곶이역에 위치한 한상을 찾았다. 장위뉴타워라고 불리는 곳의 13층에 위치해 있다. 광운대 동문의 집이구나. 가게 내부를 정말 넓게 넓게 쓰신다. 공사장 뷰를 만끽할 수 있는 창가자리에 앉았다. 기본 35,000원짜리 한상 대령이요!! 담백한 생선구이. 떡갈비!! 밑반찬들 맛도 다 괜찮다. 반찬이 너무 많고 멀어서 여러 반찬을 먹기에는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은근히 매콤했던 낙지 볶음과 육회! 귀찮아서 새우장은 결국 안 먹었다..ㅋㅋ 돌솥밥 한 그릇까지!! 밥을 덜어내고 숭늉을 채워 넣어두면 되는데 뚜껑을 닫으면 물이 끓어오르니 주의하길!! 마지막은 매실차였던 걸로 ㅋㅋㅋ 가성비까지는 모르겠지만 한상 푸짐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반찬들 맛도 다 평타 이상이라 손님들과 오기에 괜찮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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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외대앞: 삼시커피서울 - 강북권 2024. 1. 15. 16:00
철 박사가 강추한 카페 삼시커피를 방문했다. 가게 마크가 캐스퍼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오리였다. 조금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긴 했다. 그래서 그런지 커피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따아가 한잔에 2,000원이다. 거의 무인 카페에 버금가는 가격이네..!! 요즘 커피를 잘 마시진 않지만 여기는 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은 삘이 들어 라떼를 주문하기로 했다. 오 게다가 오트밀크를 사용한 라떼가 있다니.. 바로 얘로 결정!! 철 박사 얘기로는 여기 에그타르트도 완전 명물이라고 꼭 먹어보라고 하였다. 흠.. 내가 결제하는 날이었으면 강력하게 이것까지 주문해서 먹었겠지만 오늘은 호 박사가 결제를 해서 어쩔 수 없이 패스..ㅠㅠ 다음 기회에 꼭 먹어보지. 가게 인테리어가 꽤 귀엽다. 뭔가 커플 사장님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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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외대앞: 번패티번 외대점서울 - 강북권 2024. 1. 13. 16:00
외대 앞에 유명한 수제버거 체인점이 생겼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다. 가게 분위기가 깔쌈하다. 번패티번.. 디자인이나 이런 게 세련되긴 했더라. 가게 내부도 햄버거 집이라기 보다는 약간 카페 느낌이었다. 역시나 요즘 트렌드에 맞게 주문은 모두 키오스크에서..ㅎㅎㅎ 조금 아쉬운 점은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각 메뉴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호 박사님 번패티번버거에 과카몰리를 추가했고 나는 과카몰리버거를 주문했는데 둘의 차이가 뭔지와 같은.. ㅎㅎ 카운터에는 프린트아웃된 메뉴판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메뉴별 설명이 있긴 하더라. 사실 구성상 둘은 차이가 없었고 소스가 달랐다..!!!! 1층은 바 자리와 구석에 테이블이 딱 하나가 있었다. 2층은 그래도 앉을만한 자리들이 더 많았다. 헐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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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카페] 경동시장: 원조 홍릉각 / 스타벅스 경동1960점서울 - 강북권 2024. 1. 11. 16:00
오 박사 내외와 스크린 골프 타임을 가지고 점심 식사를 함께 하였다. 마침 바로 앞에 유명한 원조 홍릉각이 있어 거진 1년 만에 방문하였다. 주말이라 가게 앞에 잠깐 주차는 가능한 모양이다..ㅎㅎ 게다가 들어가자마자 나가는 손님들이 계셔서 크게 대기하지 않고 자리에 낮을 수 있었다. 기본 반찬이다. 원래는 짜장하나 짬뽕하나 이렇게 주문하려고 했더니 그렇게 주문은 안 된다고 하시네.. 분명 옆 테이블은 짜장과 짬뽕을 먹고 있는데 이상한 얘기를 하신다. 다들 무던 무던 한 성격이라 특별히 뭐라 하지 않고 고분고분 따르기로 하였다. 요리 메뉴를 하나 먹어볼까 하다 결정하게 된 깐풍기(25,000원)! 어라 근데 예전에 먹은 고기튀김이랑 엄청 비슷하다. 고기튀김의 닭고기 버전이라고 봐야할 것 같았다. 양념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