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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서귀포시 색달동: 바다바라 커피제주 2023. 12. 8. 16:00
학회 일을 하게 되면 진짜 쉴 수 있는 여유가 거의 없는 것 같다..ㅠㅠ 그래도 딱 하루 오후 시간은 살짝 도망갈 수 있는 여유가 있어 차를 빌린 선배를 꼬셔서 학회장 근처의 카페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 처음은 더 클리프라는 곳을 갔는데 분위기는 좋았으나 뙤약볕이 그대로 내려쬐는 곳이라.. 다른 곳으로 바로 이동..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바다바라!! 가게 안까지 들어가도 괜찮은데 뭐 외길이라 하여 그냥 바깥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내려갔다. 사실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그냥 차를 두고 걸어가는 걸 추천한다. 역시 제주도라 그런지 풍경이 멋있다. 실내에서도 이렇게 바다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빵도 팔고 커피도 팔고..ㅋㅋㅋ 커피를 마실까 했는데.. 오잉 아이스크림이 있다..!! 아이스크림은 바깥쪽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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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월곡: 연이네 과자점 / 종암동: 지니샌드서울 - 강북권 2023. 12. 6. 16:00
오늘은 세미나 때 받았던 여러 가지 베이커리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1. 연이네 과자점 연이네 과자점은 월곡에서는 꽤나 이름 있는 베이커리다. 워낙 빵이 잘 팔려서 그런지 오후 늦게 가면 항상 품절로 문이 닫혀 있어 한 번도 사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우리 행정 선생님 덕에 즐겨볼 수 있게 되었다. 뭔가 이렇게 세트로 파나보다. 보관 방법도 친절히 알려줬지만 나는 뭐 1-2일 내에 먹을 예정이라 그냥 실온 보관을 했다..ㅋㅋ 쿠키..!! 따로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적당히 달콤하고 맛있더라. 에그타르트..!! 에그필링이 가끔 느끼하거나 달걀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확실히 여기껀 나쁘지 않더라. 무화과 휘낭시에!! 요즘 무화가에 꽂혔는데 쫀득쫀득한 무화가와 빵의 조화가 훌륭했다.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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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월곡: This And That 디스앤댓서울 - 강북권 2023. 12. 4. 16:00
한 골목을 마주 보고 무려 3곳의 카페가 생겼다... 여기는 기억에 한식 뷔페를 팔던 곳이었던 것 같은데 결국 카페가 들어섰다.. 허허허 허.. 도대체 한국에는 왜 이렇게 많은 카페들이 생기는 걸까.. 요즘 트렌드에 맞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야 한다.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데 뭔가 불편하다.. 전화로 받는 ARS처럼 곧 있으면 대화로 주문을 받는 무인화 시스템도 만들어지지 않을까.. 오늘의 주인공 플레인 크로플 (3,500원)!! 우리 나이 드신 형님들이 크로플을 못 드셔봤다고 하여 주문해 봤다. 후후 나는 이미 먹어봤지만.. 처음 먹은 곳이 무진장하게 달았던 곳이라.. 이곳 크로플이 오히려 더 입맛에 맞았다. 그런데 또 그 미치도록 달고 바삭한 크로플이 그립기도 하고만. 날이 추워 나는 따뜻한 커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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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월곡: 남원추어탕 / 말뚜기감자탕서울 - 강북권 2023. 12. 2. 16:00
오늘은 내용이 많지 않아 월곡의 밥집 2 곳을 한꺼번에 정리해 보기로 했다. 1. 남원추어탕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하고 음식도 웬만한 패스트푸드보다 빨리 나와 가게 된 남원 추어탕!! 뭐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 건 없다. 기본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부추와 오징어젓갈.. 청양고추..! 그리고 추어탕 (11,000원)이 나왔다. 추어탕보다 늦게 나온 추어튀김..ㅎㅎ 확실히 빠르고 든든하게 한 끼를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 물론 먹을 때는 생선 맛이 안 나지만 먹고 나서는 비릿한 생선맛이 올라오니 꼭 후식을 먹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ㅎㅎ 2. 말뚜기 감자탕 다음으로 월곡의 해장국 터줏대감이라고 할만한 말뚜기 감자탕..! 예전만큼 인기 있는 곳은 아닌 것 같다. 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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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사직동: 다복향 마라탕부산 2023. 11. 30. 16:00
원래 가려고 했던 알딸딸 양꼬치가 휴무인 관계로 다시 찾게 된 다복향 마라탕!! 다행히 이곳은 일요일에도 영업중이다. 메뉴판이 2개다..!! 양꼬치는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에만 나와있다...ㅋ 짜사이는 살짝 쉰 느낌.. 흠.. 뭐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이곳은 꼬치 양념이 자극적이다. 마치 라면 스프 같은 느낌...ㅋㅋ 그런데.. 양꼬치를 우리 테이블에서 굽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건지 다른 테이블에서 구워주셨다. 가게 직원분이 눈알을 열심히 굴리며 정성스럽게 구워주셨는데 상황이 조금 웃겼다. 한 번씩 직원분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서로 민망스러운 웃음을 지었다..ㅋㅋㅋ 자리를 비우셨을 때 얼른 찍어봤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양꼬치..!!! 직원분의 정성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구운 정도도 훌륭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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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금정산성: 투썸 플레이스 부산금정산성점부산 2023. 11. 27. 16:00
당근 거래 고객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나에게 투썸 커피 쿠폰을 선물로 주셨다. 참 받기 민망한 상황이었지만 감사하다니 어쩌겠는가..ㅎㅎ 조금 더 뜻깊게 커피 쿠폰을 쓰기 위해 부모님을 모시고 경치가 좋다는 투썸 금정산성점으로 가봤다. 금정산성도 이제 카페마을이 되어가고 있더라...ㅋㅋ 주문하기 전 일단 자리를 잡기 위해 돌아다녀봤다. 1층도 나쁘지 않다. 오 그런데 여기 2층에 탐나는 소파석이 있었다.. 물론 이미 자리는 다 누군가에게 차지되어 있었지. 3층에 루프탑도 있다!! 햇볕이 쨍해서 그렇지 여기가 명당이로구나. 흐르는 냇물 소리도 들을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 루프탑에 이런 실내석까지 있다니.. 일단 주문이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없어.. 다 저 드링크 메뉴에서 골랐다. 30분당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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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요리] 해운대: 스페인클럽부산 2023. 11. 24. 16:00
원래의 목적지는 광안리였는데 어쩌다 보니 해운대까지 오게 되었다.. 그래서 급하게 찾아본 식당이다. 팔라드시즈 건물에 있어 주차도 2시간은 지원된단다. 뭔가 서울에도 있는 체인점을 가고 싶진 않았지만... 뭐 그래도 바닷가 정취도 느낄 겸 해서 방문해 봤다.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무려 9팀이 대기하고 있어서 대략 40분은 대기했던 것 같다. 음식이 나오는데도 한 30-40분이 걸렸으니..ㅋㅋ 오늘은 기다림의 하루구만. 메뉴를 슬쩍 찍어봤다. 아니 가장 중요한 빠에야 가격이 안나오네..ㅋㅋ 드디어 자리에 앉았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빠에야는 39,000원이다. 그런데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며 40분가량이 소요된단다.. 차라리 이럴 거면 대기할 때 빠에야 주문을 같이 받지 싶었는데, 여기는 빠에야를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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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부평 깡통 시장: 깡돼후부산 2023. 11. 21. 16:00
1시간 30분을 기다리라고 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니 대략 1시간이 지나있더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게 먼저 들려 보기로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냥 이곳은 사람이 많은 건지... 정말 인파로 인산인해였다.. 특히 근처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기 위해 오는 차량들로 진짜 도로가 무질서했는데... 그냥 우리처럼 좀 걸어도 근처 노상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더라. 대기번호를 얘기했더니 오호.. 가게 안에서 기다리란다.. 하지만 그러고도 대략 20분은 기다린 것 같다..ㅠㅠ 기다리는 와중에 열심히 돼지갈비를 튀기는 모습을 촬영해봤다. 이렇게 쉴 새 없이 만드는데도 말이다. 포장하려고 해도 1시간 50분은 기다려야 한단다.. 허허허 허.. 이 인기는.. 도대체.. 좋은 자리가 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