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닭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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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돌곶이역: 공릉동 닭한마리서울 - 강북권 2021. 4. 3. 16:00
홈 파티의 여파로 호 박사 역시 갚아야 한다는 마음의 짐이 있었나 보다. 토요일 운동을 마치고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부재중이 두 통이나 와있었다. 호박사였다.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같이 점심이나 먹자고 하여 그러자고 하였다. 너무 오래간만의 과음 때문이었는지 이튿날이 지났음에도 속이 좋지 않다고 하였다. 원래는 중국집이나 닭갈비 집을 가려다가 뭔가 더 속에 편안한 음식이 뭘까 생각하다가 가게 된 집이다. 공릉동 닭한마리 집이 아마 유명한 그 집이 맞겠지 하며 들어갔다. 가격은 인당 만원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죽이나 사리 비용이 포함되어 있진 않다. 오 신기한 플레이트 였다. 뭔가 induction 방식으로 열을 전달하는 것 같기도 하고..ㅎㅎ 호 박사는 엄청 내부가 낡았을 줄 알았는데 이런 현대적인 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