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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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카페] 구포역: 금룡 / 디저트 카페 람부산 2024. 12. 29. 16:00
구포역 인근에 만두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 봤다.늦은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손님들로 테이블은 가득했다.조촐한 식탁가격 저렴하다. 근데 엄마랑 함께라 많이 먹기는 힘들 것 같더군. 그래서 오향장육은 포기하고 만두만 2 접시 시키기로 했다.기본 반찬이다. 오이 무침에 올라가 있는 마늘 소스가 맛있다. 확실히 여기 오향장육 맛집일 확률이 높겠다.가장 유명한 군만두(8,000원) 도착!!사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하다.만두소도 고기로 가득 차있다. 뭐 멀리서 찾아올 정도의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맛이면 훌륭하다.엄마를 위해 찐만두(8,000원)도 주문해 봤다.같은 소일 것 같은데 뭔가 익힘 정도가 달라서 그런지 맛도 달랐다. 조금 만두피가 두꺼운 느낌이었으나 담백하고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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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부산대: 스시심부산 2024. 12. 27. 16:00
다시 찾은 스시심! 오늘도 B코스로 먹었다. 하지만 이날은.. 내가 숙취로 정상이 아니어서...ㅠㅠ 예약금만 아니었어도 취소했을 텐데...ㅠㅠ 울며 겨자 먹기로 찾아갔다.. 아무튼 이런 상태임을 감안하고 리뷰를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12시 예약이었는데 조금 늦어 버렸다..ㅠㅠㅠ한 10분 가량 늦어서 우리에게는 급하게 애피타이저 메뉴들을 하나씩 주셨다. 메뉴가 뭔지 적지를 않아서 5월에 방문한 기록을 보고 하나씩 적어본다. 일단 촤완무시 계란찜..!! 지난번과는 살짝 느낌이 다른데 맛은 비슷했다. 하지만 워낙 속이 안 좋아서... 느끼한 맛이... 좀...ㅠㅠ전복찜과 내장크림소스!! 이 날은 술 기운 때문인지 비린 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더라. 그래도 그걸 감안하더라도 맛있게 먹었다.지난번과 다르게 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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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온천천: 유어타입 동래부산 2024. 11. 19. 16:00
부산에서의 마지막 휴일..!! 날씨가 조금 우울하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식사를 위해 온천천 카페거리로 향했다.오늘의 식당은 바로 유어타입 동래!! 가게 앞에 주차장 자리가 비어 있어서 다행히 무사히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가게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ㅋㅋ 음료 가격이 높다. 그래도 아침에 오면 음료 가격에 1,000원씩 할인이 된단다.메인 메뉴 가격은 생각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그런데 또 생각보다 양이 많지는 않다..ㅋㅋ조금 늦은 시간에 와서 다행히 대기 없이 자리에 앉기는 했는데 뭔가 주문을 빨리빨리 잘 처리하는 느낌은 아니더라. 그래도 음료는 좀 먼저 가져다주지..ㅋㅋㅋ 여튼 음료가 이상한 타이밍에 나와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 나와 엄마는 블루베리히비스커스레몬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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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거제역: 식당3선 연제점부산 2024. 11. 17. 16:00
엄마랑 티비를 보다가 6시 내고향 같은 프로그램에 돼지갈비가 나왔다. 그렇게 오늘의 저녁은 돼지갈비로 결정..!! 원래는 동네에 있는 삼대 돼지갈비 집을 항상 갔는데 엄마말로는 이제 그 집에 안 간 지는 몇 년이 되었단다.. 최근에 가기 시작하였다는 식당 3선! 찾아보니 부산 요지에 거점을 마련하며 체인점화가 되고 있는 곳이었다.연제점은 거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야 건물 으리으리하구만.건물 내부도 돼지갈비 집보다는 소갈비 집 같은 럭셔리함이 느껴졌다.우와 내부에 시냇물이 흐르네..ㅋㅋㅋㅋ주문은 태블릿으로 하지만 그래도 메뉴판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 아직은 나는 구시대 인류라서 그런 것이겠지..ㅎㅎ추가 반찬은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을 해야 한다. 쌈야채랑 생마늘 등은 추가 주문을 해야지만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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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팥빙수] 남천동: 뉴러우멘관즈 / 녹차팥빙수부산 2024. 11. 11. 16:00
새로운 식당만을 가려고 하는 나는 성인 ADHD 환자인 걸까.. 나이가 들수록 뭔가 인내심이 점점 옅어지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언젠가 2번 이상 가보고 싶은 식당을 찾고자 매번 노력하고 있는 사람정도로 생각하기로 했다... 여하튼 오늘은 바닷가도 가볼 겸 남천동에 있는 새로운 맛집이 있어 방문해 봤다.이름도 어려운 뉴러우멘관즈!! 대만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였다고 하여, 특히 대만을 가보지 않은 나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방문평이었다. 게다가 미슐렝 식당으로도 등극!!운이 좋았던 건지 빈자리가 바로 나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앉을 수 있었다. 좌석 배치가 특이한데 뭔가 효율성을 극대화한 느낌이다..ㅎㅎ 여하튼 다들 바테이블 형태에 앉아있고 칸막이 위치만 바꾸면 2인, 3인, 4인, 5인 테이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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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 동래구 사직동: 삼천포횟집부산 2024. 11. 9. 16:00
아빠랑 엄마가 좋아하는 횟집인 삼천포 횟집을 찾았다.자연산 전문이었구먼..아빠가 전어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오게 되었는데 일단 고급 모둠회를 시켜야 전어가 나오나 보다. 여하튼 3인 중자 (90,000원) 짜리를 주문했다.주문과 함께 바로 나온 양념장!! 간장과 초장은 테이블에 있다.먼저 나온... 기본 안주 녀석들... 전복 말고는 먹을만한 게 없더라. 저 소라 녀석도 뭐 먹을 만은 해서 먹긴 했다.그리고 1차 반찬들..!!!! 뭐 다들 그냥저냥 먹을만하더라.반찬은 계속 리필이 되는데 엄마가 간장 게장을 무려 4번이나 리필해서 드셨다..!먹다 보니 나온 회!! 돔 몇 종류와 전어가 나왔다.맛있어 보이는 돔을 집어 먹어봤는데 자연산이라 그런지 묘하게 흙냄새가 다 강하게 나더라.날이 덥긴 하지만 제철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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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디저트] 동래: 희망통닭 / 동래 옛날 팥빙수부산 2024. 11. 7. 16:00
오랜만에 찾은 희망통닭! 제수씨가 첫 월급 기념으로 한 턱을 쏘신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다.대기 손님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명절 연휴라 그런지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7시가 지나니 대기 손님들이 발생하더군....주말에는 11시부터 영업을 하시는구나...ㅎㅎ메뉴판!!기본 반찬이다. 이번에는 매운 소스를 달라고 해서 받아봤다. 확실히 조금 더 자극적인 게 맛있더군...ㅋㅋㅋ꽤나 긴 조리시간.. 한 20분을 기다려 받은 것은 후라이드 (21,000원)!! 그리고 닭똥집 소 (13,000원)이 나왔다. 확실히 닭보다는 똥집이 인기가 많더라. 다음에는 닭을 좀 더 적게 시키고 똥집을 많이 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막 배가 차고 있는데 나온 양념통닭 (22,000원)!!! 너무 안나와서 주문이 안 들어갔나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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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초량역: 청풍양꼬치부산 2024. 11. 5. 16:00
추석표를 구하는 건 전쟁이다.. 이번에는 전쟁에 실패를 하여 어쩔 수 없이 부산역에 도착하는 표를 구했다. 온 김에 근처 맛집이나 가보자는 생각에 부산역 바로 옆, 초량역에 있는 양꼬치 맛집이라는 청풍양꼬치를 찾았다!!엄빠는 6시 30분 정도에 오셔서 대기를 적어 놓으셨는데 거진 1시간을 기다려서 입장했다.. 날도 더웠는데 말이다. 맛이 없다면 상당히 실망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가게 앞에서 이렇게 숯을 굽고 계시더군...ㅎㅎ메뉴판!!! 양갈비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냥 무난한 것들 위주로 주문했다.양꼬치 주문과 함께 나온.. 꼬치 양념!!그리고 기본 반찬!! 배가 상당히 고파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짜사이나 콩, 김치, 양파절임까지 모두 맛이 좋더라!!! 살짝 기대가 되더군..뭔가 빨리 나올 것 같아서 주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