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강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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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용리단길: 슌노서울 - 강북권 2025. 4. 10. 16:00
용리단길에 위치한 일식집 슌노를 방문했다.1층인 줄 알았는데 2층이네..!건물 계단은 좀 그랬는데 내부는 완전..ㅎㅎㅎ메뉴판도 멋있었는데.. 찍을 정신이 없더라. 나름 호스트라.. ㅎㅎ 다들 그냥 소맥 먹자고 하셨는데 병맥이 없고 생맥만 있다고 하여 다들 에비스로 한잔씩 하였다. 오 맛있는 생맥!!모리아와세 2인을 테이블마다 주문했다. 이 당시에는 1인당 25,000원이었는데 네이버에는 32,000원으로 바뀌었네. 여하튼 가격만큼이나 값비싼 회들로 구성되어 있다. 굿굿..!인기 메뉴였던 훈연사와라야끼(29,500원)! 미소된장에 절여져 구워진 삼치였다. 삼치도 담백하게 잘 구워져 있었는데 된장맛이 예술이다..카니미소야끼우동(24,000원)!! 게내장이 들어가 있는 매콤한 우동이었다. 생선구이가 가장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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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서강대: 거구장서울 - 강북권 2025. 4. 8. 16:00
서강대에서 회의를 하면 자주 가게 되는 거구장..!! 사실 나는 같은 식당을 여러 번 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지만 매일 가는 것도 아니고 맛이 없는 집이 아니라면 이 정도 주기로 가는 건 또 괜찮은 것 같다.몇 년만에 방문이 아니라 사진을 찍는데 조금 소홀해지는 게 단점이다.엽이형 스타일로 주문이 시작됐다. 오늘은 지난 번보다 1명 많은 4인 식사인데.. 식사량은 3인 일 때랑 비슷한 것 같다..ㅋㅋㅋㅋ 그래서 이 날은 많이 남기지는 않은 듯..ㅋㅋ 처음 샐러드가 나온다.그리고 점점 쌓이는 반찬.. 한정식 스타일이라 나오는게 너무 많다.. 피곤..ㅠㅠ사실 반찬도 맛이 괜찮은데 식사 메뉴가 많아서 잘 손이 가지 않는다. 들어보니 거구장 식당 주인이 이 빌딩 건물 주인이란다.. 아 재벌이셨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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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용리단길: 옹근달서울 - 강북권 2025. 4. 2. 16:00
용리단길에는 은근히 맛있는 빵집이 많은 것 같더라. 골목 구석에 숨어 있는 옹근달을 찾았다.작은 골목길을 들어가야 나오는 가게였지만 또 내부는 넓고 깨끗하더라.음료 가격이 높다. 그런데 전시된 빵들이 완전 예술 작품이다.가격은 사악한 편이다..ㅎㅎㅎ 아 근데 뭔가 진짜 저렇게 예쁘게 빵 만들면 엄청 뿌듯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 물론 맛도 상상이 되지만 말이다.열심히 제빵 중이신 파티셰님..!!! 늦은 시간이라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티 (7,000원)로 주문했다. 사과향으로 주문했던 듯..ㅋㅋ 맛은 뭐 루이보스 맛이다..ㅋㅋ욕심을 내서 2개를 사봤다.반달 (7,500원)! 조금 딱딱한 느낌의 빵이었는데 엄청 달달하고 깊은 맛의 카라멜이 필링으로도 들어있더라. 그 일본에 유명한 캐러멜 맛집에서 먹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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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용리단길: 효뜨서울 - 강북권 2025. 3. 31. 16:00
용리단길의 유명 맛집 중의 하나인 효뜨를 방문하였다.오픈시간이 조금 지난 5시 30분에 방문했는데도 대기가 이미 8팀이나 있었다...ㅠㅠㅠ기다리는 와중에 메뉴판을 촬영해봤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이 많았으나 무리해서 시키기는 좀 그런 것 같았다.8팀이라 금방 자리가 날 줄 알았는데 무려 40분을 기다렸다. 들어가 보니 빈자리가 그래도 꽤 있던데.. 뭔가 조절을 하시나. 날씨도 추운데 차라리 식당 안에서 기다리게 해 주시지..ㅠㅠ 게다가 핫플레이스라 그런지 테이블이 너무 작다... 용리단길 식당은 대체로 이런 느낌인 것 같다..소고기 쌀국수 (12,000원)!! 뭔가 푸근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다. 그런데 먹다보니 감칠맛이 은은히 우러나더군.. 처음에는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생각나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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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부케서울서울 - 강북권 2025. 2. 25. 16:00
나는 이상하게 동대문 쪽이 좋더라..ㅋㅋ 뭔가 신/구가 절묘하게 섞여 있는 동네라 그런지 정감이 간다. 뭔가 아스라이 잊혀져 가는 지역인 패션타운도 정겹고 흉물이라고 여겨졌던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건물도 지금 보면 재밌다. 물론 그 사람 형상은 좀 그렇긴 하지만..ㅋㅋ 여하튼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오는 동네라 생각보다 이색적인 식당도 많이 생겼더라.그래서 방문하게된 부케 서울!!! 퓨전 한식집이다.저녁에는 주류 주문이 필수적인데 값싼 소주는 없지만 적당한 가격의 전통주는 있더라.1층도 진짜 예쁘게 꾸며졌더군..아 젠장.. 술 이름을 안 찍었네..ㅋㅋㅋ 대략 가격은 3만 원 정도??네이버 예약으로 나온 애피타이져!! 김치전이더라.그렇게 맵지 않고 뭔가 맛있는 가루가 많이 뿌려져서 좋더군..ㅋㅋ어라 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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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청량리역: 배꼽집 더 클래식서울 - 강북권 2025. 2. 23. 16:00
청량리역 롯백에 붙어있는 상가동 5층에 있는 배꼽집 더 클래식을 찾았다.오늘도 메뉴판을 찍지 못했구만.. 아 나는 차를 몰고 오지 않았는데 주차비는 참고로 2시간만 지원된단다. 백화점 어플을 쓰면 2시간 더 추가하여 4시간 주차가 가능하지 않을까?셀프로 가져가야하는게 좀 많다.장도 여기에 다 있었구만.그리고 대망의 무한 리필 쌈채소!! ㅋㅋㅋ 아주 작살나게 많이 먹었다.오늘은 한우로 먹었는데 기본 상차림 비용은 1인당 5,000원이었다.구성이 나쁘지 않다. 이건 100,000원어치 한우모듬!! 100g당 10,000원 꼴이어서 가격도 꽤나 괜찮은 편인 것 같다.. 맞나..? ㅋㅋㅋ 흠 그래도 1kg은 된거 같은데.. 이거 먹고 작은 모듬으로 하나씩 더 먹긴 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구만..셀프라 조금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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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뚝섬: 화로양미서울 - 강북권 2025. 2. 19. 16:00
뚝섬 인근에 있는 화로양미를 방문했다.조금 애매한 골목길을 지나야 나왔는데 가게 앞에 주차도 되고 나름 좋아 보인다.양꼬치가 17,000원이구나.. 물가란 참...그래도 기본 찬이 알차다. 짜차이도 뭔가 묘하게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어 더 맛있어 보이더라. 조금 MSG 맛이 나긴 하는데 나쁘지 않다. 대신 좀 짜다.양모듬 (500g, 55,000원)을 주문했다. 100g에 11,000원 정도니까 뭐 한우랑 비슷한 가격인 셈이다. 사실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갈비/등심/삼겹/꼬치 순이려나?푸짐 다양한 양념들!!!아마 처음은 등심부터 구웠던 것 같다.쯔란가루보다는 의외로 와사비와의 합이 좋았다. 저 버섯 양념도 괜찮았는데 간이 좀 약한 느낌? ㅋㅋ살짝 배가 부르긴 했지만 우육온면(10,000원)도 추가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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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광화문: 친니서울 - 강북권 2025. 2. 15. 16:00
요즘 문화생활을 공짜로 즐길 기회가 많구만..ㅋㅋㅋ 선배 형수님의 독주 공연을 보러 세종문화회관에 방문한 겸 같은 건물의 중식당 친니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였다.기본 반찬! 일단 자차이의 맛이 좋더라. 뭔가 짜지 않은데 묘하게 당기는.. 흠.. 그럼 일단 기본은 하는 맛집이라는 얘기다.메뉴판이 고급스럽다. 가격대는 좀 나가는 편이다 .하지만 나중에 양을 보면 꽤나 혜자라는 사실을 느끼게 될 것이다.생각보다 요리는 금방 나오더라. 가장 먼저 나온 유산슬 (48,000원)! 생각보다 양이 푸짐하다. 뭔가 살짝 싱거운 듯한데 먹다 보면 끌리는 그런 복합적인 맛이더라.이곳의 베스트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 소 (33,000원)!! 형태가 특이하다.튀김옷이 매우 두꺼워서 그런지 묘하게 고기호떡 같은 느낌이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