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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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명동: 명동교자 2탄서울 - 강북권 2023. 1. 9. 16:00
나름 시청 근처 출장을 나가면 이것저것 하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도 소소하게나마 가볍게 점심을 먹고 가보기로 하였다. 명동 근처에서 뭘 먹으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하동관을 가려다 그냥 안전하고 가장 무난한 선택인 명동교자로 발걸음을 옮겼다. 거의 매년 한번은 방문하는 명동교자! 오늘은 을지로입구역에서 좀 더 가까운 분점이다. 1시가 넘어 도착했음에도 사람들로 붐볐다. 인원수를 물어보시고는 1층이나 2층에서 대기를 하라고 알려주시는데 1, 2인의 경우 대체로 1층에서 대기하게 해 주셨다. 워낙 회전율이 빨라 금방 자리에 앉았다. 음식은 직접 서빙해주시고 다 먹은 접시를 치우는 작업은 요런 서빙 로봇을 활용하고 계셨다. 주문과 함께 거의 바로 나온 칼국수 (10,000원)!! 2020년보다 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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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명동: 명동교자서울 - 강북권 2020. 12. 5. 16:00
명동에 들려 혼식을 하였다. 수많은 투어리스트 트랩들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이 검증된 식당을 가야겠지. 그래서 더 깊은 고민은 하지 않고 가장 무난한 곳인 명동교자를 찾았다. 이 곳은 아마 대략 8-9년 전에 엄마가 서울에 오셨을 때 갔던 것 같은데...ㅎㅎ 세세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마 명동에 옷을 사러 왔던 것 같다. 그때는 가게가 허름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더 삐까번쩍 해진 것 같다. 단출한 메뉴들..! 칼국수가 9,000원인 것을 보면 좀 비싼 것 같긴 하지만..ㅎㅎ 동래시장 가면 3-4천 원에 즐길 수 있는 게 칼국수 아닌가..! ㅋㅋ 그래도 여기 미쉘린 스타를 매년 받고 있는 유명한 맛집이다. 웬만한 패스트푸드 점 저리가라다. 자리에 앉아 테이블 사진을 찍고 있으니 금세 주문한 칼국수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