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뱅골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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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바/한식] 을지로: 빈집 / 뱅뱅골뱅이서울 - 강북권 2020. 8. 9. 20:31
1. 빈집 2차까지 술을 마셨음에도 아직 취기가 오르지 않아 3차집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한라산이 먹고 싶었으나 결국 여차 저차 하여 선택하게 된 곳은 빈집이라는 곳이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집은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근처에 있는 곳을 찾다가 우연히 가게 된 곳인데.. 어라..? 같은 사장님이 하신다..! ㅋ 을지로답게 입간판 하나 밖에 놓여 있지 않다. 수상한 건물로 들어서면 화려한 가게가 눈 앞에 펼쳐진다. 실내는 꽤나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다. 나처럼 만취한 상태의 손님은 많지 않았던 듯..ㅋㅋ 그래도 아직은 덜 취한 상태여서 메뉴판을 열심히 찍었다. 이 식당에서 어떻게 마셨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영수증에 찍힌 금액을 살펴보았다. 분명 와인 한 병을 마신 건 분명한다. 액수가 요상하다. 아 빈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