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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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국: 티테라피 (Tea Therapy)서울 - 강북권 2024. 4. 13. 16:00
안국역에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티테라피! 생각보다 재밌는 곳이어서 기록을 남겨본다. 뭔가 커피를 마시고 싶지는 않아서 찾아본 집인데 의외로 멋스러운 곳이었다. 다행히 대기 손님이 없어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테이블에 놓인 식기는 말씀드리면 치워주시고 이렇게 메뉴판도 가져와 주신다. 오잉 그런데 티 테라피라는 가게 이름에 맞게 내 몸에 맞는 티를 고를 수 있다..! 나는 쭈욱 내려가보니 녹색 십자가 표시에 도달했다. 그린타입은 체격이 있고 땀을 잘 흘린다고... 분명히 골격 굵거나 살찐편이 아니다에서 시작했는데 말이다..ㅋㅋㅋㅋ 사실은 오미자차가 제일 끌려서 오미자차로 주문하려고 했는데...ㅋㅋ 이런 특별 메뉴를 놓칠수는 없지..!! 주문은 카운터로 가서 직접 해야 한다. 주전부리까지 주문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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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카페] 안국: 황생가칼국수/블루보틀서울 - 강북권 2021. 10. 15. 16:00
지난주 새 차를 구매한 지형 덕에 편하게 안국까지 왔다. 물론 주차비나 이런 저럼 점들을 고려해보면 확실히 대중교통이... ㅋㅋㅋㅋ 1. 황생가칼국수 정독도서관에 주차를 하기도 하였고 먼 곳까지 걸어 나가면 주차비가 아쉬울 것 같기도 하여 근처의 식당을 알아보다 발견한 미쉘린 가이드 맛집, 황생가 칼국수!! 이건 밥 먹고 나오면서 찍은 가게 외관이다..ㅋ 신기하게도 영업점 안이 아닌 바깥쪽에 QR 체크 및 발열 유무 체크하는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다. 다행히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있어 우리는 가장 구석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칼국수 치고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우리는 보쌈 중(35,000원) 자에 칼국수(10,000원) 1개를 주문하였다. 서버분들이 정말 친절하셨는데 칼국수 하나를 주문한다고 하자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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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바] 안국: 오레노라멘 / Floor for Fiction서울 - 강북권 2021. 4. 28. 16:00
1. 오레노라멘 해방촌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찾은 곳은 북촌이다. 저녁 먹고 산책하기에도 좋고, 괜찮은 식당들도 더 많은 것 같고, 무엇보다도 날씨도 좋았고!! 까다로운 지형의 검증을 받은 맛집 오레노 라멘이다! 일본식라멘 집답게도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진행한다. 처음 왔으니 당연히 Best 메뉴인 토리 빠이탄을 주문하였다. 가격도 꽤나 저렴한 편이다. 이렇게 보면 일본이나 서울이나 물가가 비슷비슷하구나. 우리는 토리빠이탄에 반숙 계란을 추가하고 삼겹차슈 두 장을 주문하여 각 한장씩 나눠 먹기로 하였다. 역시나 빠지지 않고 술도 주문하였다. 친절하지만 묘한 느낌의 안내 문구! 미리 자리 맡아두며 행패 부리는 사람들이 많았던걸까.. 몰랐는데 미쉘린 맛집이었다. 미쉘린이 생각보다 가성비를 많이 따진다고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