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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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뚝섬: 오우도서울 - 강북권 2021. 12. 2. 16:00
식사를 마치고 술을 마시기는 좀 그렇고 하여 디저트가 맛있어 보이는 카페를 골랐다. 뭐 어쩌다 보니 내가 골랐는데... 와보니 기억났다. 예전 소개팅하러 왔었던 곳이구나.. 허허 남자 4명이 들어가기에는 어마어마한 항마력이 필요해 보이는 장소였으나 일단 들어갔다. 구석진 장소에서 여학생들로 추정되는 어린애들의 까르르 까르르 고성이 들려왔다. 내가 뭐라고 했더니 호색한인 김형은 듣기 좋구먼라는.. 노인네 같은 대답을 해서 좀 당황..ㅋ 진짜 너무 아재 같은 거 아니오. 분위기 가격 때문인지 가격이 비싸다. 어쩌다 보니 멀리서 방문한 김 형이 계산해버렸다. 여기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가 앉은자리. 여기에서 거의 10시까지 수다 떨다 나간 것 같다. 이것저것 다양한 얘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