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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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월곡: 남원추어탕 2탄서울 - 강북권 2023. 3. 11. 16:00
2년 만에 다시 찾은 남원추어탕! 체인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꽤 괜찮은 맛을 자랑한다. 어릴 때는 미꾸라지를 갈아 놓은 탕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도저히 먹기가 거북했는데 어느샌가 맛이 있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향신료의 힘 때문인 것 같지만..ㅎㅎ 2년 전과 비교하니 추어탕은 1,000원 정도 올랐다. 세팅!! 의외로 김치나 깍두기도 괜찮았다. 그리고 들깨가루는 빠질 수 없다. 추어튀김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원래 서비스로 나오는 걸로도 충분할 거라는 오박사의 얘기에 수긍했다..ㅋㅋ 처음에는 이게 생선튀김인지도 모를 정도로 먹을만했는데 튀김이 식고 나서 먹으니 생선 맛이 나긴 하더라..ㅎㅎ 추어탕 (10,000원) 도착!! 처음 간으로는 심심해서 여러 향신료를 듬뿍 넣어 먹었다. 뜨뜻하게 먹을 때는 생선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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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월곡: 남원추어탕서울 - 강북권 2020. 8. 5. 16:04
점심시간을 넘어서까지 호박사와 실험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월곡역으로 나왔다. 짧은 시간내에 먹고 와야하기도 했고, 뭔가 몸 보양도 해야할 것 같은 생각에 어떤 메뉴가 좋을까 고민하다 갑자기 남원 추어탕이 생각났다. 호박사는 이곳에 온지 1년 반이 넘었지만 한번도 와보지 못한 곳이라고 한다. 사실 나도 연구소에서 근무한지 5년이 다되가지만 이 곳에 온 건 올해 초가 처음이다.. 하하. 왜냐 난 원래 생선국은 잘 안먹거든!! 그래도 여기는 생선맛이 나지 않기도 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착한짬뽕 집을 갈까도 생각했는데 호박사는 추어탕이 뭔가 더 건강할 거 같은 느낌이라고 하였다. 추어탕 집이긴 한데 토종닭과 오리도 팔고 있다. 통추어탕은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