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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식/카페] 혜화역: 정돈 대학로점 / 카페 릴리마를렌
    서울 - 강북권 2021. 5.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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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날 플렉스를 위해 나들이를 나섰다. 장소 선정에 고심을 했는데 나의 기지로 대학로로 향했다. 맛집 선정은 지형이 하셨다.

    1. 정돈

    어마어마한 돈까스집이라고 기대하며 방문하였다. 다행히 대기가 길진 않았다.

    지하에 위치한 식당이라.. 환기는 괜찮은걸까?

    가격대는 꽤나 비싸다. 새우 튀김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등심 돈카츠와 새우+안심돈카츠 세트를 주문하였다.

    카레도 궁금하였으나 오늘은 검증된 돈카츠만 먹어보기로 하였다.

    짜잔 등심돈카츠! (13,000원)

    조금 퍽퍽할꺼라 했는데 난 저 두터운 비계맛이 좋아 괜찮았다. 앞에 올려진 잎은 쑥이라고 하기에는 맛이 괴랄했다.

    크 지금 봐도 먹음직스럽게 생겼구만!

    아 이건 샐러드 소스..! ㅋㅋ 처음에는 걍 양상추에 뭐가 뿌려져 있는 줄 알고 막 비비려고 하니 이 소스를 사용하라고 알려주셨다..ㅋㅋ

    새우+안심돈카츠 세트 (22,000원)!

    오 안심에 육즙이 그득해 보인다.

    과연 극찬한 그 맛은? 오 정말 고기 육즙이 팡팡 터지는게 괜찮았다.

    그리고 식으면 맛이 없다고 하여 조금 기다렸다 먹으려다 결국 먹게된 새우!! 머리를 먹을 수 있을까싶어 먹어 보았는데 흠 처음에는 바삭하긴 했으나 내장맛이 좀 나긴했다. 그래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지형이 한니발 렉터 얘기를 꺼내... 중도 포기..ㅋㅋ 새우 몸통은 맛있었다. 아 특히 새우와 나온 겨자색 마요네즈 소스가 최고였다~! 그냥 돈카츠에 찍어 먹어도 좋았다.

     

    2. 카페 릴리마를렌

    지형은 술이 마시고 싶었던 것 같은데 적당히 합의하여 뱅쇼를 마시기로 하였다.

    가격을 안 찍었네.. 대략 7,000원 정도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뱅쇼가 아닌 그냥 따뜻하게 데운 레드와인이라고 봐야한다. 사장님께서도 알콜이 많이 남아 있다고 경고를 해주셨다. ㅋㅋㅋ 어차피 술마실 생각으로 온겁니다!!!

    시나몬은 없었지만 비쥬얼이 괜찮았다. 게다가 맛도 좋았다. 집에서 값 싼 와인을 따뜻하게 해서 유자청을 섞어 제조해봐도 좋을 것 같다.

    신기하게도 이 날은 알콜을 섭취했음에도 꿀잠을 잤다. 뭔가 따뜻한 와인이 숙면에 영향을 준 것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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