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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여수: 돌문어상회
    기타지역 2021. 10. 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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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첫날 저녁은 그 유명한 돌문어상회로 향했다.

    가는 길에 동명의 가게를 하나 발견했는데 손님이 좀 적어 보여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ㅋㅋㅋ 역시 좀 더 가보니 진짜 돌문어상회가 나왔다. 헷갈린다면 바로 옆에 별관 건물이 크게 있다면 그곳이 바로 진짜 돌문어상회이다. 그리고 여기만 대기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있다.

    우리 앞에 한 10팀 정도 있었는데 그래도 식탁회전이 꽤나 빠른 편이어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 착석 가능했다.

    가격대는 꽤나 비싸다.

    자리에 앉자마자 밑반찬이 세팅되었다. 별다를게 없다..ㅋ

    우리는 당연히 돌문어삼합(39,000원)을 주문하였다. 보기에는 푸짐해 보였으나.. 먹다보니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직접 조리해 먹어야 한다.

    술이 빠지기엔 아쉬워서 생맥주 500ml (3,500원) 한 잔씩 주문하였다.

    조리된 모습이 아름답다. 그냥도 먹을만 했는데 버터와 함께 조리하니 맛이 배가 되었다.

    돼지고기/돌문어/갓김치 삼합!! 꽤나 맛이 좋다.

    돌문어삼합이 너무 빠른 속도로 줄어들어 얼른 돌문어라면(12,000원)을 주문하였다. 국물이 시원하니 꽤나 괜찮았다.

    그리고 갓볶음밥 3개 (2,000원 x 3)을 주문하였다. 볶음밥도 역시 직접 조리해야 한다. 점원분이 조리법을 알려주셨다.

    먼저 주걱 사이에 있던 버터를 잘 녹인 다음...!

    이렇게 잘 녹으면,

    양푼의 볶음밥 재료들을 넣고 열심히 볶는다.

    짜잔!

    잘 볶아진 밥에 치즈 사리(2,000원)을 뿌렸다.

    치즈 양이 살짝 부족해 보여서 좀 가성비가 떨어지나 했는데 요렇게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걸 보니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돌문어삼합도 좋았으나 볶음밥도 좋았다.

    조금 양이 부족하긴 했으나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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