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월곡: 핏짜피자

이 주는 외식이 좀 많았다... 게다가 또 이탈리안...ㅋㅋㅋ

여튼 월곡역의 가성비 좋은 이탈리안 핏짜피자다... 상가의 상태나 가게 상호가 조금 올드해 보이지만 음식 상태나 분위기는 힙하다.

여기는 메뉴판을 다 찍어봤다.

샐러드로 주문한 차돌박이 (16,000원)!!

상큼한 샐러드 소스에 차돌박이가 잘 어우러져 맛이 괜찮았다.

빠따따 (18,000원) 피자! 포테이토 베이스 피자였는데 엄청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무난 무난한 피자 맛이었다.

베이컨 맛이 강하게 나진 않았고.. 흠 사실 뭔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긴 했는데 딱히 그렇다고 콕 집어 얘기할만한 그런 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랬다..ㅋㅋ

처음 주문해 본 스테이크 200g (34,000원)!! 굽기는 미디움레어로 나온다. 살짝 덜 익은 느낌이어서 먹어보니 육향이 그득하게 느껴졌다. 육향을 즐기진 않지만 그렇다고 혐오하지도 않아서 ㅋㅋ 먹는데 부담은 없었다. 그것보다 가운데 있었던 가니쉬가 너무 훌륭했다. 메쉬드포테이토는 엄청 부드러웠고 야채들도 맛있게 구워져 있더라..ㅋㅋㅋ

아 이건 내가 주문한 감베리 (13,000원)인데.... 사진을 못 찍었더라. 꼬들꼬들한 파스타의 식감이 재미졌다. 맛도 무난했다.

점심을 너무 배불리 먹었는데 저녁도 회식이어서 이 날은 좀...ㅋㅋㅋ 이러다 정말 돼지가 될지도 몰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