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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 회기동: 풍태
    서울 - 강북권 2024. 12.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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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서울 캠퍼스 방면 길가에도 나름 이름 있는 식당들이 많이 있다. 오관스시나 시키카츠 같은 곳들인데 이곳 풍태도 그런 곳 중 하나란다. 

    주차는 그냥 길 앞에 했다.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점심시간 중에는 괜찮은가보더라.

    메뉴 가격이 생각보다 높다. 

    그래도 요리는 하나 해야 할 것 같아서 요리 하나에 여기에 주력 메뉴라는 볶음밥과 백짬뽕을 주문해 봤다.

    일단 짜사이 맛이 훌륭했다.. 굿굿!!

    그리고 도착한 깐풍기(37,000원)!!! 소스가 내가 알던 그 소스가 아니다. 뭔가 독특한데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튀김옷이 정말 바삭바삭해서 좋더라. 소스도 먹다 보니 적응이 되긴 하더군..

    닭이 막 좋은 부위 같지는 않았다. 차라리 돼지고기나 소고기.. 아니면 새우를 시킬 것 그랬다. 그래도 튀김이나 양념이 훌륭해서 괜찮았다.

    가장 유명하다는 새우볶음밥(14,000원)!!  큼지막한 새우가 3개나 올라가 있다. 처음에는 볶음밥 주문을 받기 싫어하시더니.. 뭐 군말 않고 요리해 주시더라.. 뭔가 조금 까다로운 느낌이라 그랬는데....ㅋㅋㅋ 여하튼 맛있게 잘 볶아진 볶음밥이었다.

    볶음밥과 같이 나온 계란국은 미역이 있어서 특이했다. 확실히 이 집만의 특색이 있는 곳이다.

    오 박사는 모험을 해본다며 잡탕밥(19,000원)을 주문해 봤다. 두반장 베이스의 양념이었는데 해물이 큼지막해서 먹을만하더군.

    여하튼 여기 해물이 진짜 튼실하고 싱싱한 걸 쓰더라.

    그리고 대망의 해물백짬뽕(14,000원)!!

    건강한 채소가 가득 들어 있어서 그런지 묘하게 덜 자극적이면서도 구수하니 괜찮더라..ㅋㅋ

    후식은 고구마 빠스...!!

    뭔가.. 배짱 장사를 하는 느낌도 들었는데 또 있다 보니 그런대로 적응도 되고.. ㅋㅋㅋㅋ 바삭한 튀김에 환장하는 나에게는 튀김 요리를 먹으러 한 번 더 방문해 보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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