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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 서울숲: 살롱드 호우섬
    서울 - 강북권 2024. 11.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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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형에게 샘플을 전달해 주며 식사를 함께 하였다. 직장이랑 가까워서인지 성수역의 온갖 식당들은 다 다녀본 것 같다. 부럽구만..ㅋㅋ 오늘은 포레스트 디타워 내에 위치한 식당으로 가봤다. 서울숲역에 방문하면 가끔 지나다닌 곳이긴 한데 건물 내부의 식당을 가보긴 처음이네.

    주차장이 꽤 깊다. 주차를 하고 지하 1층이었나 여튼 위치한 호우섬 방문..! 뭔가 식당 이름이 낯이 익어 살펴보니 청량리에 있었던 그 호우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추정된다.. "살롱 드"가 붙어서 뭔가 특색 있는 메뉴가 더 있는 것 같다. 찾아보니 여기 말고도 2 곳 정도 더 있는 것 같더라.

    확실히 못 보던 메뉴들이 있다.

    메인 디쉬 중에도 새로운 녀석들이 꽤나 있었다. 가장 궁금했던 건 돼지갈비 튀김이었는데 오 형이 그냥 특색 없는 맛이라고 했다.. 게다가 꿔바육은 별로였고... 그래서 새로 나온 메뉴를 주문해 보기로 했다.

    사실 이 곳은 솥밥이 유명하긴 한데 지난번 청량리에 있는 호우섬 방문 때의 느낌으로는 그렇게 맛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오 형도 정확하게 나랑 같은 판단을 하였기에 우리는 그냥 안 먹어본 메뉴를 시켜보는 쪽으로 결정했다.

    오 형이 여기는 티 맛집이라고 해서 티를 주문해봤다. 하긴 중식에는 이런 차가 있어야 어울리는 것 같긴 하다. 우롱차를 먹고 싶었는데 이미 다 떨어졌단다!!! 아니 딱 점심시간에 갔는데 없을 수도 있나..

    여하튼 기본 반찬 등장!!

    그리고 골든 가든 루이보스 (9,500원)가 나왔다. 따뜻한 물이 리필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블랙 하가우 (9,500원)!!

    흠.. 무난무난..!!

    매운 소고기탕면 (15,000원)을  도삭면 (2,000원)으로 바꿔 주문해 봤다. 마라향과 고추기름이 그득한 자극적인 녀석이었다. 그렇다고 그렇게 짜지는 않더라.. 아닌가 매워서 짠맛을 느끼지 못한 걸까나..

    흠.. 건대에서 먹었던 도삭면의 느낌을 생각하고 먹으면 조금 실망...ㅎ 으아 이렇게 맛집을 하나 둘 다니기 시작하니 어쭙잖게라도 식당들을 비교하게 되고 아쉬움을 느끼게 되는구나... 역시 무료한 삶을 살아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걸지도 모른다.

    기대하고 주문해 본 크리스피 새우 창펀 (12,500원)!!

    쫀득한 창펀과 바삭한 새우튀김의 조화는 훌륭했다. 하지만.. 나에게는 딤딤섬의 크리스피 창펀이 더 맛있었다고나 할까. 오 형은 처음 먹어본 딤섬이라 그런지 엄청 좋아하더라..ㅋㅋ

    그리고 메인디쉬로 주문한 홍콩식 새우 가지 강정 (25,500원)!!

    일단 가지튀김 자체도 바삭해서 너무 맛있었지만 소스가 달달 짭짤하니 완전 내 취향이더라. 오 형은 조금 단 것 같다고 하긴 했는데... 흠 나는 그냥 초등학생 입맛일지도 모른다.

    여하튼 가성비가 훌륭한 식당은 아니지만 누가 사준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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