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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왕십리: 대도식당서울 - 강북권 2025. 5. 26. 16:00반응형
마장동과 가까운 왕십리.. 그래서 곱창과 소고기가 유명한가..ㅎㅎ 여하튼 오랜만에 방문한 대도식당..!! 점심에 소고기라니..!!!
발렛 주차도 무료다..! 굿굿!!!
흠 대패등심이라는 메뉴가 있는지 몰랐는데 다음에 오면 한 번 시켜보고 싶구만..
제철 미나리가 나와서 함께 주문해 봤다..!!!
기본 반찬이다..!!
파절이는 자극적이지 않다.
4명이라 한우 생등심 4인분 (1인분 49,000원)을 주문했다. 영롱하다.
그리고 미나리(6,000원)도 주문해 봤다.
구워주시는 줄 알았는데..ㅠㅠ 우리가 구워야 하더라.
소기름에 구워진 미나리...ㅋㅋㅋ 생으로도 고기와 먹어봤는데 생도 맛있었지만 확실히 구운 게 더 맛있더라..ㅋㅋ
일단 그냥 고기 한입..!! 크.. 녹는다..
이번에는 잘 구운 미나리와 함께 먹어봤다. 너무 구워져서 미나리 향이 아주 약하게 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소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어 풍미가 더 좋아지는 것 같았다.
대도한우육회(29,000원)도 주문해 봤다.
이모님이 계란 노른자 올린 것도 찍으라고 하셔서...ㅎㅎㅎ
살짝 소고기 특유의 육향이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하니 맛있더라.
그리고 2인분 추가..ㅋㅋㅋㅋㅋ 야 이걸 다 먹다니.. 대단하다.
그리고 깍두기볶음밥(6,000원)을 2인분 주문해 봤다. 먼저 고기 기름을 좀 닦아내려고 요렇게 파무침을 넣고 들들 볶아서 판을 한번 긁어주신다.
깍두기 투하..!!
밥을 넣고 잘 비벼주신다. 누룽지가 얼마나 있으면 좋겠냐고 여쭤보셔서.. 많은 게 좋다고 말씀드리니 엄청 정성스럽게 바삭하게 볶아주시더라.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정말 노릇노릇하게 익은 깍두기 볶음밥..!!
아주 소기름에 튀겨지듯 나와서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여느 때처럼 2차 커피는 맞은편에 있는 커피집으로..!! 대도식당에서 먹고 나오면 커피랑 아이스크림은 500원 할인이 된다.
메뉴는 아이스크림(3,500원 - 500원)으로 통일하였다.
나는 과자가 좋아서 콘으로..ㅋㅋㅋ 아 예전에 왔을 때 뻥튀기가 모자랄까 봐 추가 주문했는데 너무 큰 봉지라서 엄청 남겼던 기억이 나더라..ㅋㅋㅋ
후식까지 완벽한 점심이었다. 사실 이날 점심을 너무 후하게 먹어서 저녁은 안 먹으려다가 그래도 계란 하나와 과일 정도만 먹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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