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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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강남역: 조양관서울 - 강남권 2024. 3. 30. 16:00
강남역 신분당선 인근에 있는 조양관 한정식 집에서 모임을 진행하였다. 지하 1층이라고 적혀 있는 이 건물 왼쪽에 위치한 건물 입구로 들어가야 하더라.. 안쪽 엘리베이터를 찾지 못해서 일단 계단으로 내려갔다.. 그렇게 도착한 조양관! 건물 입구나 이런 게 다 이상해서 이상한 곳일 줄 알았는데...ㅎㅎ 원래 일찍 도착했어야 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늦어버렸다...ㅠㅠㅠ 하지만 아직 음식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더군!! 허기는 견과류와 대추 말린 걸로 채웠다. 단체 예약이라 미리 상견례특선으로 주문을 해놨다. 1인당 59,000원이다. 물가가 확실히 올랐긴 했지만 지난 번 모임 때 50,000원 정도의 한정식 집이었는데 거기에 비하면 여기가 훨씬 맛으로도 훌륭했던 것 같다. 네이버에서 참고한 메뉴 구성이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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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강남: 김부장서울 - 강남권 2023. 4. 10. 16:00
오랜만에 삼성맨들과 만남을 가졌다. 원래대로라면 신동궁감자탕을 가려고 했는데...... 먼저 도착한 삼성맨들이 30분 동안 1-2팀 밖에 안 빠졌다고 얘기를 하여 어쩔 수 없이 다른 식당을 찾아 헤맸다.. 유명한 고기집들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하여 그렇게 찾게 된 김부장!! 찌개류만 보면 가격에 괜찮다. 5명이서 와서 제주생오겹살 (15,000원) 5인분을 주문했다. 두 테이블로 나눠 앉아서 이건 3인분..! 고기와 함께 맛이 잘 들어 있는 김치와 파김치가 나온다. 원래는 안 구워주신다는데 사장님들께서 그래도 어느 정도 도와주신다..! 맛있게 익은 오겹살!!! 돼지기름에 구워진 김치와의 조화가 훌륭했다. 이렇게 먹고 5인분을 더 추가해 먹었다.. 마지막은 볶음밥 3인분 (4,000원 x 3)!! 솔직히 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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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강남역: 삼성각서울 - 강남권 2023. 3. 5. 16:00
실험실 신년회 장소로 다시 찾은 삼성각!! 뭔가 묘하게 기억이 나서 어렵지 않게 길을 찾긴 했다. 지난번에는 4만 원짜리 코스를 먹었는데 오늘은 5만 원짜리 코스를 주문하셨더라. 추가로 팔보채도 주문했다. 짜차이를 먹어보니 역시 맛있다.. 짜차이를 잘하는 집은 맛집일 확률이 높다. 5만 원짜리 코스가 시작되었다. 누룽지게살수프!! 그래서 아래쪽에 누룽지가 있었구나...ㅋㅋ 팔보채가 나왔다. 아마 소자가 아닐까 싶다. 그럼 가격은 50,000원이다. 뭐 해산물도 비리지 않고 무난 무난한 맛이었다. 오품냉채란다. 생각보다 맛도 다양하고 깔끔한 것이 좋았다. 전복에 있는 와사비 소스도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푸짐하고 고급진 느낌이었다. 이건 광동샥스핀이란다. 아 이게 샥스핀이구나... 뭔가 식감이 재밌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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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강남: 백억하누 강남본점서울 - 강남권 2020. 11. 25. 16:00
회의를 마치고 저녁 식사로 방문한 곳은 백억하누 강남본점!!! 당초 가려던 곳과 달라진 곳 같긴 한데, 아마 여기가 원래 가려던 곳보다 더 좋은 곳이었을 것 같다..ㅎㅎ 강남역 신분당선 인근에서 걸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긴 했다. 드디어 도착..!! 어르신들이 계실 때는 사진을 찍기가 민망하여 자세한 촬영을 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용기를 내어서 몇 컷을 찍어보았기에 조금은 부실한 내용이지만 블로그에 기록은 남겨보기로 결정하였다. 메뉴판은 인터넷을 참조하였다. 우리가 먹은 메뉴는 백억 전복 삼합!! 이전에 방문하신 분의 추천 메뉴였다. 처음은 전복삼합 대자(119,000원). 가격은 살벌하지만 비주얼이 완벽..! 누가 이런 삼합을 개발한 거냐고 여쭤보니 사장님이라고 대답하며 쑥스러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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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양식/카페] 강남: 모범갈빗살 / 할랄가이즈 / Caffe 꽃을 피우고서울 - 강남권 2020. 8. 13. 21:44
곧 성박사가 훈련소로 떠나게 된다고 하여 조촐하게 환송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다들 먼 곳에서 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정은 안 가지만 강남역 인근에서 만나게 되었다. 1. 모범갈빗살 호박사가 성박사에게 은혜를 갚을 게 있다고 하며 가격대가 있는 소고기집에서 1차를 시작하였다. 한우 특갈빗살 한 가지만 싸게 파는 집이란다....! 가게의 로고가 인상적이다. 100g에 20,000원이면 저렴한 수준이었구만.. 주차도 가능하지만 성박사는 다른 곳에서 주차를 하였고 나와 호박사는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메뉴판이 독특하다. 뭔가 표창장 같은 느낌의... ㅎㅎ 가게의 로고와 묘하게 어울리긴 했다. 가게 상호명에 적어놨듯이 메뉴는 단출하다. 갈빗살의 모범답안에서 따왔구나. 이상하게 얘네들이랑 모이면 술을 거의 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