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곡 맛집
-
[중식] 상월곡: 만리성서울 - 강북권 2020. 8. 13. 21:41
오늘 방문한 곳은 월곡의 가성비 중식집 만리성이다. 손글씨로 적혀 있는 메뉴와 가격표가 가게 앞에 그득 붙어 있는게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게다가 요일별로 할인되는 메뉴가 있다. 가성비 맛집이라는 칭호를 얻으려면 이런 메뉴도 있어야지. 동네 중국집답게 가격대가 대단하다. 특히 현금결제를 할 경우 짜장면은 3,500원, 탕짜면은 5,500원이다. 우리는 고심끝에 깐풍기와 쟁반짜장 2인분 (26,000) 세트를 주문하였다. 조금 기다리니 쟁반짜장이 나왔다. 해물이 적당히 들어간 해물쟁반짜장이다. 면이 탱글탱글한게 면소다가 일반 중국집보다는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소화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찰기 있는 면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괜찮은 식감이었다. 게다가 소스도 걸쭉하게 볶아지고 해물과 버섯도 가득 들어있어..
-
[한식] 상월곡: 공복서울 - 강북권 2020. 8. 11. 21:32
월곡역 전통의 맛집, 공복을 찾았다. 월곡으로 복귀하고 몇 번 가보긴 했지만, 여하튼 꽤나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뭔가 간판의 디자인이 그렇게 아름답진 않지만 맛만은 보장 가능한 곳이다. 내가 처음 이곳에 왔었던 2010년도에도 인기가 많았던 식당인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보면 뭐 두말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고기는 딱 항정살과 목살만 판매하고 있다. 영업시간을 봐서 느낌이 오겠지만 대부분 반주를 즐기러 오는 식당이다. 실내는 막 깔끔한 편은 아니다. 그래도 뭐랄까 오래된 식당 특유의 감성이 있다고나 해야할까. 덕지덕지 붙어있는 메모지나 포스터가 나름 재미있다. 애매한 평일의 한가운데여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손님이 많지 않았다. 테이블은 어림잡아 8테이블 정도 있는 것..
-
[한식] 상월곡: 삽교원조 두리곱창서울 - 강북권 2020. 8. 8. 20:23
간만에 찾은 곱창집이다. 월곡에 핫한 곱창집이 곱분이네 곱창이라면 여기는 꽤나 전통이 깊은 곱창집일지도..? 그냥 뇌피셜이라 잘 모름..ㅋ 찾아보니 여기가 5호점이란다!! 상월곡역에서 내리면 더 가깝긴하더라만 험한 오르막을 지났다와야 해서 비추...;;ㅋㅋ 12시에 열어서 새벽 1시에 닫는다. 매주 월요일에 쉰다는 군..! 하지만 이 동네는 월욜에 술 드시는 분이 꽤 많아 장사를 하시는게 나을것 같기도 한데..ㅋㅋㅋ 곱창전골이 유명하단다. 사실 구이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식사로 먹기에는 전골이 낫긴하지. 2인이라 가장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다. 금방 소환된 밑반찬 4총사들!! 다들 무난무난하다. 의외로 부추무침이 양념이 달짝지근하니 괜찮았다. 곱창 전골 소 (25,000원)가 나왔다!! 채소만 익으면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