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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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선동: 상현집 2탄부산 2022. 12. 4. 16:00
부산에 가면 한 번씩 찾게 되는 선동 상현집! 2년 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날씨 좋은 주말 낮이어서 그런지 선동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회동 수원지가 부산의 핫플레이스가 된 것도 한몫한 것 같다. 이렇게 보면 아빠가 데려갔던 곳들은 나중에 부산의 핫플이 된 경우가 많은 것 같기도 하다. 용궁사도 그렇고.. 예약 없이 오기도 하였고 날씨도 좋아 마당에 자리를 잡았다. 방금 우리가 주문한 잉어를 잡아 주방으로 가시는 사장님..ㅋㅋ 묘하게 일본식 정원 느낌인 것 같기도 하다. 저기에서 잉어들을 꺼내셨다..ㅠㅠ 인간이라 미안해. 마당에 자리를 잡아 가격표를 찍어보려고 빈 방에 들어가서 얼른 촬영을 해봤다. 3인 방문이었지만 대 자를 주문하라고 하셔서 대자를 주문했는데 2년 전과 가격을 비교해보니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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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선동: 상현집부산 2020. 8. 2. 15:36
부산에 오면 가족끼리 그래도 꽤나 자주 오는 맛집들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 우리집 근처에 있는 삼대돼지갈비 집이라든지, 동래왕순대국밥 집이라든지.. 이 집도 꽤나 자주 찾아오는 집이었는데 설날 당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하고, 설 다음날은 동생이 숙직이여 그 다음날 다 같이 찾아오게 되었다. 연휴의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날씨가 참 궂었다. 어릴 때 왔던 선동과는 참으로 많은게 달라져 있다. 뭐랄까 길도 좀 더 닦이기도 하였고 동네도 전반적으로 정돈되었다. 예전의 그 좁디좁은 골목길은 변함이 없지만 뭔가 나는 나이를 먹어가는데 오히려 동네가 젊어진 느낌이라 어색하다.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이미 많이 들어서 있다. 이 동네의 맛집들이 대부분 주택을 개조해서 영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흠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