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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장위: 썬더치킨 / 울랄라빈대떡서울 - 강북권 2020. 8. 17. 12:10반응형
내 생일이 다가오고 있어 겸사겸사 집 근처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은 점심도 과하게 먹었기에 가볍게 먹는게 좋을 것 같아 치맥으로 결정!! 많은 치킨집 중에서도 예전에 배달로 시켰었을 때 양이 나쁘지 않았던 썬더치킨을 방문해보았다.
1. 썬더치킨
포장하면 후라이드 한마리가 9,000원이라니 전통시장 앞에 있는 치킨집다웠다.
3인 2닭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 세트메뉴 중에서 골랐다. 크리스피 치킨과 마늘 치킨으로 선택!!!
전통 치킨집답게 케요네즈가 올라간 양배추 샐러드가 나왔다.
그리고 나온 마늘치킨!!! 마늘치킨이지만 소스는 달콤한 돈까스 소스 같은 느낌이었다~ 묘하게 매력적인 소스였던 듯하다.
후라이드는 무난무난!! ㅋ 이렇게 두 마리에 23,000원이니 가격대가 나쁘지는 않은편이다.
양념소스는 평범한 그 맛이었다.
2.울랄라빈대떡
이 날도 날씨가 괜찮아서 지형이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 산책을 하다 발견했다던 의릉 근처의 노상 술집을 찾아가보기로 하였다. 이름조차 흥겨운 울랄라빈대떡!!
이미 배가 충분히 찬 상황이었기에 가벼운 전을 하나 주문하기로 하였다.
전에는 막걸리가 국룰!! 저려미인 서울막걸리(3,000원)를 주문하였다.
우리의 선택을 받은 전은 바로 김치전 (9,000원)! 솔직하게 김치를 좋아하진 않아..ㅋㅋㅋ 특별히 맛있는진 모르겠었으나 다들 좋아했었으니 맛은 괜찮은 집인 것 같다.
사실 여기는 다른 것보다 뭐랄까 여타의 노상 식당들과는 다르게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적당한 소음 속에서 길거리에서 마신다는 분위기를 느끼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 아닐까 싶었다. 이런게 이런 마이너틱한 동네에 사는 매력아닐까 싶기도하고..ㅎㅎ 3년이라는 시간을 채워 사택을 나가게 되면 정말 옛 추억의 흔적으로만 남을 식당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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