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월곡: 조가연 마라탕

월곡역 바로 앞에 마라탕 집이 생겨서 궁금했었는데 포장으로 주문해보았다.

뭐 가게가 역이랑 가까운 건 너무 좋은데.. 뭔가 건물이 풍기는 느낌 때문인지.. 쉽사리 사람들이 들어가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역시나 매장안이 텅텅 비어있었다. 그래도 가격적으로는 꽤나 매력적인 곳..! 어느 곳의 마라탕 집처럼 밥은 무한리필!

마라탕의 경우에도 100g당 1,600원 정도로 꽤나 저렴한 편이다. 아쉽지만 마라샹궈은 100g 당 3,000원이다. 역시 부산 사직동 라마마가 진짜 미친 식당인 듯.

2021.10.24 - [부산] - [중식] 사직: 라마마

뭐 필요한 재료들은 다 준비되어 있다. 상태가 꽤나 신선해 보인다.

내가 좀 늦게 도착하긴 했는데 그래서그런지 다시 따뜻하게 끓여서 포장해주셨다. 마라탕 국물 자체는 너무 훌륭! 3단계 맵기로 주문했는데 딱 적당했다고나 할까. 양고기 1인분을 추가해 1인분짜리로 주문(11,000원)했는데 흠 딱 1.5인분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딱 반 나눠서 이틀에 걸쳐 나눠 먹었다... ㅋㅋ 만약 2-3인분 짜리를 주문했으면 한 4끼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가격적으로는 그렇게 하는 게 좀 더 유리할 것 같은 느낌이다..ㅋㅋ

여하튼 무난 무난한 마라집이었다!! 장사가 잘 되어서 사라지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