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한식] 여수: 낭만포차 100도
    기타지역 2022. 6. 13. 16:00
    반응형

    센터분들과 조촐한 식사자리를 가졌다. 다들 이동 동선이 그나마 편할 수 있도록 낭만포차 거리 인근의 식당에서 모이기로 했다.

    손 박사님이 열심히 검색하여 선정한 낭만 포차 100도!! 리뷰는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네이버 별점이 4.8이 넘는 진기한 리뷰 기록을 가지고 있어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손님이 많이 없었다..ㅎㅎ

    그래도 메뉴판이 이렇게 문 앞에 있는 건 괜찮은 것 같다. 

    먼저 주문한 딱새우(30,000원)가 나왔다. 

    직원분들이 꽤나 친절하신데 처음에 딱새우 먹는 법을 알려주셨다. 처음에는 생각만큼 살이 잘 밀려나오지 않았는데 몇 번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겼다. 신선하여 비릿한 맛도 없고 괜찮았다. 물론 가격이 좀 비싸긴 하다..ㅎㅎ

    반찬으로 나온 갓김치와 명이나물..! 생각해보니 명이나물은 안 먹어봤네..ㅋㅋ 갓김치는 무난했다. 뭔가 갓 특유의 맛이 좀 부족한 느낌?

    이건 낙지 탕탕이 (30,000원)!! 뭐 낙지야 회를 못 먹었던 어린 시절 그나마 유일하게 먹을 수 있었던 녀석..ㅋㅋ 오이와의 궁합도 나쁘지 않았다.

    돌문어 해물삼합(중, 40,000원)이 나왔다. 사실 세트 메뉴를 주문했었는데 흠 세트 메뉴가 적힌 메뉴판을 찍진 못했네.. 대략 가격이 돌문어 삼합이랑 낙지탕탕이에 맥주 해서 70,000원 정도였으려나..?

    매콤한 양념에 적절한 맛이었다. 

    다들 배가 불렀던 탓인지 더 많이 먹지는 못했다. 흥청망청 술을 마시는 분들도 없으셔서 다른 박사님이 가족과 함께 오신 이후에는 카페로 자리를 이동해 소소하게 수다를 떨다 헤어졌다. 진짜 힐링캠프 느낌의 출장이었다..ㅋㅋ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