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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식/카페] 대흥: 고메오드 / 커피향 깊은 그한옥
    서울 - 강북권 2022. 9.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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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메오드

    미팅을 마치고 다 같이 식사를 하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결국 내가 찾은 장소로...ㅋㅋㅋㅋ 역시 여기 핫플레이스 느낌의 식당이 많다.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

    게다가 오픈 키친!

    천정이 유리여서 뭔가 실내 채광도 좋았다. 

    센스 있게 손소독제도 함께....ㄷㄷ

    특이하게도 메뉴판은 QR로 확인 가능하다...! 아마 그때그때 새로운 메뉴를 업데이트하시나 보다.

    평일 점심의 경우 "ODD Weekday Lunch"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단다..ㅠㅠ 아쉽..ㅠㅠ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평일 점심은 본 가격에서 15% 할인이 된다고....!!!

    내가 먹은 투뿔한우 화이트 라구 (26,000원)!!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계란 노른자를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단다.

    생면이라 뭔가 먹어보지 못한 파스타 질감이었다. 오히려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간은 적당했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다.

    이건 김형이 주문한 클램 오일 (23,000원)! 4종류의 조개를 먹기 좋게 잘 손질해서 조리한 파스타다!!

    김형이 나눠 줘서 먹어봤는데... 조개 해감 상태도 너무 좋고 맛도 좋았다. 살짝 간이 짜긴 했는데 그게 또 나름 잘 어울렸다고나 할까..!! 사실 이 정도 가격으로 파는 조개 파스타들 중에 해감도 제대로 되지 않은 녀석을 내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단 여기에서 합격!!

    바질 페스토 (24,000원)는 학생이 주문하여 차마 먹어보진 못했다. 뭐 대충 맛있지 않았을까...ㅋㅋ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뭔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은 식당이었다. 확실히 저녁에 장사 잘 될 듯...ㅋㅋ

     

    2. 커피향 깊은 그한옥

    디저트는 바로 옆 집에 위치한 카페로 갔다.

    엣지 있는 이름이다.

    사실 수박주스와 컵빙수라는 메뉴에 끌려 들어갔다. 야외 테라스 자리도 마음에 들었고 말이다.

    가격대는 무난하다!

    후식이 당겨서 크림와플도 추가로 주문했다.

    짜잔!! 다들 가지각색 주문했다.

    컵빙수는 먹어보진 못했는데 일단 양이 엄청 많고 떡이 맛있었단다.. 그냥 봐도 맛있어 보인다.

    와플 역시 훌륭!! ㅋㅋ

    뭐 그냥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카페였는데.. 주문받는 사장님인지.. 그분이 꽤나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있으셨는지 엄청 퉁명스러워서 당황스러웠다. 이곳에 어울리지 않는 친절도라고 해야 하나.. 굳이 살갑게 대하실 필요는 없겠지만 다들 느낄 정도로 불쾌하게 대하실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ㅎㅎ 여하튼 전체적으로 맛이나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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