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월곡: 스시쇼

주말에도 열심히 실험하는 연구원과 함께 식사 시간을 가졌다.

가볍게 먹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일식집을 얘기해 검색해보니 가보지 않은 식당이 보여 선택했다. 아직 평가가 많지는 않았으나 블로그 리뷰보다 방문자 리뷰가 더 많았고 대체로 평가가 좋아 바로 낙첨되었다.

특별히 고민하지 않고 특 모듬초밥과 미니우동 세트를 주문했다.

간장과 마늘, 생강 등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다.

잘 담아서 두고...ㅎㅎ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발사믹? 간장? 베이스의 소스였다. 야채가 신선하고 맛있었다.

유부장국도 괜찮은 맛..!

조금 시간이 걸려서 나온 특모듬초밥과 우동 (16,000원)! 샤리간도 적절하고 회도 싱싱했다. 솔직히 민물장어와 소고기는 내 입맛에 별로였고 나머지는 다 훌륭했다. 묵은지/광어 초밥과 함께 어우러진 소스도 훌륭했고, 적절하게 올라간 마늘 후레이크도 너무 조화로웠다.

사실 우동은 너무 평이해서 특별히 언급할 부분은 없을 것 같다.

의외로 괜찮은 초밥집을 발견한 것 같았다. 특모듬초밥에서 몇 가지 원하는 녀석들만 골라서 먹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