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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신당: 태태삼겹
    서울 - 강북권 2022. 10.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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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로에서 젊은 이들의 숨결을 느끼며 야외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줄 알았는데 어쩌다 보니 신당으로 가게 되었다. 굳이 따져보자면 철 박사가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ㅋㅋㅋㅋ 여하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가게 된 태태삼겹!!

    짜잔!

    엄청난 핫플레이스라고 하여 대기가 길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가게 안은 한산했다. 뭐 일찍 도착해서 그러려니 생각했다.

    우리는 안 쪽 구석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일단 가장 유명하다는 생삼겹 3인분을 주문하였다.

    재빠른 세팅!!!

    생삼겹 3인분 (15,000원 x 3)!! 확실히 요즘은 음식을 어떻게 데코레이션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양념에 찍어 먹어보았다. 무난한 삼겹살 맛이다.

    철 박사가 그렇게 먹어 보고 싶었던 유니짜장 (7,000원)!!

    중국집이 아닌 곳에서 먹어 본 짜장이라 특이하긴 했다. 약간 짜장라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ㅋ  약간 기생충 영화에 나왔던 한우 짜파게티를 모티브로 나온 게 아닌가 싶었다. 짜장 맛이 독특해서 신기한 느낌이긴 했다. 

    고기가 모자란 감이 있어 목살을 2인분 (15,000원 x 2) 추가했다. 삼겹살처럼 어마어마한 데코를 자랑하며 오진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야채를 추가하면 잘 추가해주신다.

    궁금해서 추가해본 불삼볶음면 (8,000원)! 다들 첫 입에 맵다고 난리를 쳐서 웬 호들갑이야 했는데 실제로 좀 매웠다.

    제육면같은 느낌인데 뭔가 알싸하게 더 매운.. 청양고추의 그 향이 가득한 그런 느낌? 유니짜장과 동일한 면을 사용해서 면발 자체는 매우 쫀득했다.

    사실 고기가 맛이 없기야 쉽지 않긴 했지만 가격 대비 조금은 부족한 느낌의 그런 집이었다고나 할까..ㅋㅋ 어찌된일인지 밥을 다 먹고 나올때도 대기 손님이 없던 아이러니함!! ㅋㅋㅋ 여튼 먹성이 좋은 아이들이라 부족함을 느껴 2차 밥집을 생각할 만큼 그런 부족함이 아쉬운 가게였다. 물론 술을 마셨더라면 이 부족함이 조금은 가셨을지도 모르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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