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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식] 판교: 후라토식당
    경기 2023. 1.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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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에 출장이 잦긴 했다. 어쩌다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판교!! 확실히 뭔가 깔끔한 느낌이... 왜 판교판교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여하튼 여정을 끝내고 오 박사와 함께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아브뉴프랑이라고 괜찮은 쇼핑몰이 있다고 하여 일단 이곳으로 이동...!!

    고심 끝에 골라본 후라토 식당!! 몇몇 후보지 중 네이버 평점도 좋고 리뷰수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오 박사가 규카츠를 아직 못 먹어봤다고 하여 방문지로 낙점되었다!

     

    생각보다 세트 가격이 괜찮아 보였다. 일단 세트 메뉴를 시키고 추가 주문을 엄청하기로 했다. ㅋㅋ 사택까지 오 박사의 차를 타고 얻어갈 예정이어 내가 받은 출장비는 모조리 식비로 태울 작정이었다..ㅋㅋ

    단품 가격도 나쁘지 않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SET2 (규카츠, 일본식 오므라이스, 음료 2개) 메뉴에 규카츠를 더블로 시키고 라무네 사이다와 가라아게 및 새우튀김, 그리고 미니 카레까지 추가하였다..ㅋㅋ

    내가 주문한 라무네 사이다!! (1,500원 추가금) 메뉴판을 보며 오 박사에게 라무네 사이다가 뭔지 물어보니 레몬 사이다 아닐까요.. 레몬.. 라무네...라는 얘기를 했는데 점원에게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옆 테이블에서 대뜸 이거라고 알려주셨다..ㅋㅋㅋ 먹어보니 약간 멜론 맛이 강하게 나는 사이다였다. 따는 방법이 좀 어려워서 당황했다..ㅋㅋ 정말 힘을 세게 줘야 한다!

    SET2 (규카츠, 일본식 오므라이스, 음료 2개, 31,000원)의 구성품 중 하나인 오므라이스가 나왔다.

    오 박사가 이건 동영상을 찍어야 한다고 해서 찍어봤다.

    저렇게 펼친 다음에 소스를 부어서 완성했다!

    보들보들한 달걀 맛이 일품이었다.. 오호 시작부터 괜찮다.

    규카츠 더블 (13,000원 추가)이 나왔다. 소스는 소금과 칠리소스 그리고 맛 간장 느낌? 후리카게를 얹은 밥도 나왔다.

    규카츠는 옆 화로에 올려서 잘 구운 후 먹어봤다. 앗 그러고 보니 화로에서 고기를 굽는 장면을 안 찍었네... 젠장...

    흠 생각보다 조금 덜 부드러운 느낌이긴 했으나 그래도 맛은 좋았다. 하지만 소스가 조금 별로였다고나 할까. 칠리소스나 간장 소스 같은 건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미니 카레 (추가금 4,000원)!! 전형적인 일본식 카레였다. 짭조름하면서도 꾸덕한 느낌!

    좀 짜긴 했지만 배가 불러서 카레만 싹싹 긁어먹었다.

    마지막으로 가라아게&새우튀김 (추가금 5,000원)!! 5,000원에 이 정도 구성이면 진짜 혜자다...

    가라아게는 좀 무난한 맛이었다.

    새우튀김은.... 머리랑 껍질이 제거된 깨끗한 녀석이었는데도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풍성한 속살까지!!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다고나 할까. 그런데 신기하게도 몇몇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대학생이나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친구들도 많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그 정도로 가격이 저렴하진 않은데 그냥 동네 소득 수준이 높구나 싶은 그런 느낌이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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