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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 수원 영통역: 청화월
    경기 2023. 1.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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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에 계신 선배가 학부생들을 위해 우리 연구실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오랜만에 경희대에 방문했다. 지난번 오는 길은 매우 거칠었던 것 같은데 이날은 명동에서 빨간 버스 타고 잠들었더니 금방 도착해 있더라..ㅎㅎ 너무 빨리 도착해서 동네 산책을 해봤다. 우연히 발견한 로또 판매점!! ㅋㅋㅋ 항상 로또를 사면 인사조차 받아 주시지 않는 분이 많은데 여기 사장님은 "당첨되세요"라는 인사를 해주셔서 당황했다..ㅋㅋ 나는 당연히 안녕히 가세요 라는 얘기로 듣고 "네"라고 답해버렸는데 ㅋㅋ 여하튼 듣고 나니 기분이 좋아 가게 홍보도 할 겸 가게 사진을 찍어봤다..ㅋㅋ

    시간이 남아 찾아간 반달공원!

    반달 모양이어 반달 공원이다...ㅋㅋ 건달/반달의 그 반달이 아녀..

    좀 작긴 했지만 산책 하기에는 충분한 공원이었다.

    그리고 오늘의 약속 장소인 청화월 도착!!

    조금은 구석진 곳에 있었다.

    뭔가 찐현지인들이 하실 것 같은 느낌이었다.

    메뉴 가격도 나쁘지 않다.

    꿔바로우도 단돈 9,500원!! 하지만 이곳이 사천요리 전문점이라 사천식 꿔바로우를 주문하자고 했다..ㅋㅋ

    전 형이 먹은 우육면 (9,500원)!! 국물이 찐한 것이 그렇게 짜지도 않고 괜찮았다.

    이건 내가 주문한 딴딴면(9,500원)!! 괜찮은 맛이었다. 오후에 강의만 없었으면 최대한 노력해서 많이 먹었을 텐데 점심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띵해져 최대한 적게 먹었다..ㅠㅠ

    이건 욱 형이 주문한 마파두부밥(9,500원)!! 마라의 향이 물씬 나는 그런 마파두부였다!! 

    사실 마파두부에 딸려 나온 국물인데 우육면 국물이랑 똑같다고 나보고 먹으라고 양보해 주셨다..ㅋㅋ

    여긴 양배추 김치도 아니고 양배추 피클을 주신다. 신선했다.

    사천식 꿔바로우 (15,900원)!!

    살짝 매콤하긴 했으나 괜찮았다. 욱 형 말로는 그냥 꿔바로우가 나은 것 같다고도 하셨다..ㅎㅎ 

    홀가분하게 강의를 마치고 전 형과 욱 형의 오피스랑 랩도 구경하고, 날씨도 좋아 경희대 이곳 저곳도 산책해 봤다. 확실히 경희대는 예쁜 건축물을 잘 짓는 것 같다. 욱 형이 기둥 하나에 학생들 한 명 등록금이 들어간다는 얘기를 들었다는데.. 흠 글쎄.. 저기 저 벽돌 하나가 그 정도 하지 않을까..ㅎㅎㅎ 여튼 오래간만에 기분 전환이 되는 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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