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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건대입구: 아날로그 키친 건대 커먼그라운드 점서울 - 강북권 2023. 1. 23. 16:00반응형
이번 포스팅도 익명을 요구해 알파벳으로 지칭할 예정이다. 예전과 동일인물이 아닐 수도 있으므로 새로운 알파벳으로 칭하기로 하자..ㅋ
C군의 추천으로 기버터 스테이크라는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보기로 하였다. 그렇게 찾아가게 된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에 있는 아날로그 키친..! 과연 C군이 추천한 맛집은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지...
시그니쳐 메뉴라서 이렇게 칼라로 예쁘게 해놓았구나 싶었는데 어라 New Menu다..!! 흐음..
일단 별표 표시되어 있는 추천 메뉴는 다 주문해 봤다. 파스타 중 선택받은 할라피뇨 새우 오일 파스타 (17,000원)
스리슬쩍 매콤한 맛이 나는 것이 괜찮았다.
다음으로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 (19,000원)가 나왔다. 나는 오징어는 좋아하지 않아서 좀 망설였는데 추천 메뉴라 도전해 봤다.
오징어는 이렇게 예쁘게 해체해 주신다... 미안해 징어야..ㅠㅠ
흐음 뭔가 꾸덕한 크림 맛이 독특했다. 호들갑이 심한 D군은 이게 오늘의 베스트 메뉴다라며 단언하였다. 워낙 주장이 강한 친구라 듣다 보면 걔말이 맞는 거 같다.
그리고 대망의 기버터 스테이크 with 감자퓨레 (46,000원)!!
이건 영상도 찍어봤다. 요렇게 버터를 쓱 부어주신다.
버터에 잘 익은 스테이크!!
스포일러를 하자면 난 감자퓨레가 더 맛있었...ㅋㅋ
초점부터 흔들린 고기사진...ㅋㅋ 뭐 그냥 버터에 절은 고기맛이었다..ㅋㅋ
그래도 다 같이 찍으니 뭔가 비주얼이 좋구먼. 왜 여자들이 음식들이 다 나오기 전까지 손도 못 대게 하는지 이해가 가기도 했다. 하지만 난 공익을 추구하는 블로거이기 때문에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ㅋㅋ
추가로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 (17,000원)!!
확실히 추천 메뉴가 아니어서 그런지 무난한 맛이었다.
결과적으로는 간신히 패스한 맛집이라고나 할까..ㅋㅋ 기대했던 기버터 스테이크보다는 다른 음식들이라도 평타 이상이어서 다행이었다. 뭔가 음주가 동반된 식사였으면 좋았겠지만 이날 상황상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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