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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외대앞: 회태랑 사골마라탕 2탄서울 - 강북권 2023. 4. 29. 16:00반응형
무려 3년 전에 방문하였던 사골마라탕을 다시 찾게 되었다.
뭔가 가게가 엄청 바뀌었다...!
내부 디자인도 엄청 요란...ㅋㅋㅋ 3년 전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더욱 극명하다.
2020.09.28 - [서울 - 강북권] - [중식/카페] 외대: 회태랑 사골마라탕 / 커피빈 + 후렌치파이 초코스프레드
마라탕은 100g에 1,700원이고 마라샹궈의 경우 100g에 3,000원이다. 뭐 일반적인 가격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 외에 꿔바로우도 소자가 있고 가격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근데 뭔가 궁금해 보인느 메뉴가 많구나.. 중국식 치킨텐더는 뭘까..ㅋㅋ 다음에 오면 호철이와 함께 메뉴 뽀개기에 들어가 봐도 좋을 것 같았다.
뭐 마라집에 가면 있는 것들은 다 있었다. 뭔가 좀 군데군데 많이 빈 쟁반도 있었지만..ㅎㅎ
특이하게도 소천엽이 있었다..ㅋㅋ 그래서 난 넣어보았지.
음료수도 주문해봤다. 가장 왼쪽의 빨간색 캔은 이상하게 단 분유맛이었다. 오히려 내가 고른 코코넛주스가 적당한 당도에 매운 마라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땅콩과 김치 그리고 각종 양념들은 저쪽 구석에 놓여있었다. 최대한 손님 좌석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ㅋㅋ
신기하게도 여기는 주문과 함께 계산을 바로 하여야 해서 추가 주문을 하기가 애매했다..ㅠㅠ 그리고 이상하게도 음식이 나오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일반적인 마라집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여하튼 기다림 끝에 마라탕이 나왔다! 맵기는 2단계로 설정했다. 그래서인지 군데군데 흰 사골육수가 보인다 ㅋㅋ 적당한 마라맛이어서 술술 넘어갔다.
오랜만에 주문해 본 마라샹궈!! 역시 마라샹궈를 먹어야 마라의 진가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간이 좀 세긴 해서 공기밥을 추가 주문해서 먹었다. 밥과의 조화도 좋았다.
밥 시간대에는 손님이 어마어마하게 몰려 조금 혼잡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가게분들은 너무 친절한데 뭔가 묘하게 손님 대응이 어수선하다고 느껴졌다. 흠.. 체계가 아직 덜 잡혔다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주방에서도 조리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여하튼 다른 메뉴들이 궁금해 또 몇 년 뒤에 방문하지 않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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