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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을지로3가: 한우 창고 43 명동점서울 - 강북권 2023. 5. 19. 16:00반응형
말 박사가 경사스럽게도 취직을 하게 되었다. 겸사겸사 축하의 자리로 모이기로 하였는데 식당은 김봉새의 Pick!! 오피스 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네이버 맵 상에서 몇 층에 있는 식당인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좀 당황했다. 들어오는 입구에 따라서는 엄청 구석에 있다는 느낌조차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하여 도착한 창고 43!! 본점은 여의도이고 여기는 명동점이다. 그런데 명동에서는 좀 거리가 있는데..ㅎㅎ
나는 좀 늦게 도착을 하여서 주문은 먼저 도착한 친구들이 해버렸더라..ㅋㅋ 아마 명작 모듬을 시켰다는 것 같았다.
역시나 이상하게 한우집에서는 저렇게 양배추를 주더라..ㅋㅋ 여기는 양배추 이외에도 야채가 많아서 좋았다.
역시나 고기와 어울리는 반찬들로 가득했다.
흠 뭐가 뭔지 모르겠다...ㅠㅠ
비싼 집이라서 그런지 고기는 구워주신다. 먼저 소기름으로 판을 적셨다..
아마 얘가 특안심..!
크헉... 완전 레어 상태로 구워주시는데 그냥 술술 넘어간다. 아 근데 신기하게 가위가 아니라 저렇게 고기를 찢어주신다.. 뭔가 새로운 느낌이라 좋았다.
겉은 살짝 더 익히긴 했으나 여전히 레어였다.
이건 등심??
모르겠다. 맛있으면 되었지 뭐..ㅋㅋ
그럼 얘가 새우살일까? ㅋㅋ
소기름에 구워진 감자도 대박이었다.
마지막으로 등심을 한번더 먹었나..ㅎㅎ
또 완전 레어로 구워주셨다.
그냥 먹어도 좋았고 조금 더 구워 먹어도 좋았다.
고기로는 배를 못채울까봐 식사 메뉴를 얼른 시켰는데 먹다 보니 고기도 물리긴 하더라..ㅎ 된장찌개 중 (12,000원)을 하나 시켰는데 소고기도 듬뿍 들어있었다.
그리고 깍두기볶음밥 (8,000원)도 2인분을 주문하였다.
파를 볶아 주시기에 오 파도 들어가나 싶었는데 판을 닦는 용도로 쓰시는 거였다.. 아차..ㅋㅋ 원래 소고기집에서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 근데 저 볶아진 파도 맛있을 거 같은데 말이다.
그리고 깍두기를 국물과 함께 넣고 한참을 졸인다.
완전히 국물이 졸아들면 밥과 볶기!!
완성!! 흠 딱 입가심하기 좋은 적당히 새콤하고 적당히 밋밋한 그런 맛이었다..ㅋㅋ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맛은 좋았다. 말 박사~ 취직한 곳에서는 행복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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