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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남양주: 텍사스 로드 하우스 @ 남현아경기 2023. 8. 10. 16:00반응형
중고차를 구매하고 첫 장거리 라이딩..!!! ㅋㅋㅋㅋ 철 박사가 나의 장거리 라이딩을 위해 선정해 준 텍사스 로드 하우스 in 남양주 현대 아울렛!!! 일부러 차가 덜 막힐만한 시간대를 골라서 그런지 대략 20분 정도만에 아울렛에 도착했다. 확실히 주차도 꽤나 쾌적하고 괜찮더군..
1층에 위치한 텍사스 로드하우스!! 미국에 있을 때는 누군가의 생일 때마다 한번씩 방문하곤 했는데..ㅋㅋ 한국은 딱히 생일이라고 애피타이저를 추가로 주거나 하는 쿠폰은 없는 것 같더라.
애피타이저를 주문해야 할 것 같아서 추억의 양파 튀김을 주문해 봤다.
블로그를 찾아보니 텍사스 로드 하우스는 립이 맛있다고 하여 어워드 위닝 립도 풀 슬랩으로 주문해 봤다.
그리고 당연히 스테이크는 립 아이로.. 16 온스를..ㅋ
운전자가 나라 결국 알코올 마실만한 사람이 없어 다들 논알코올음료로 주문하였다.
텍사스 로드 하우스의 상징 땅콩!! 이제 파이브 가이즈가 들어와서 파이브 가이즈의 상징처럼 기억되겠구나.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미국 햄버거에 열광하게 된 건지...ㅎㅎㅎ
사실 텍사스 로드 하우스 하면 기억나는 게 이 빵이다. 버터가 정말 가득 들어 있는 듯한 부드러운 빵..! ㅋㅋ 버터도 미국의 그 맛 그대로였다. 빵이 살짝 더 뜨끈뜨끈 했다면 싶긴 했지만 그래도 꽤나 상태가 나쁘지 않았다.
버터와의 궁합이 찰떡!! 아웃백처럼 여기도 빵이 무제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한정 먹다가는 본 음식을 먹지 못할 수도 있다..ㅋㅋ 미국에 있을 때는 이 빵을 추가로 주문하여 포장해 가곤 했는데 한국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근데 또 식당에서 먹을 때랑 맛이 다르긴 해서...ㅋㅋ
스테이크를 고르면 사이드를 2개 주문 가능한데.. 하나는 시저 샐러드로 주문했다. 시즈닝은 당근 허니머스터드..!!
추억의 칠리 컵도 주문해 봤다. 아이들은 조금 짜다고 얘기했던 것 같다. 뭐 좀 짜긴 하는데 아이비랑 먹으면 또 그럭저럭 간이 맞다.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캑투스 페탈 (9,900원)이 나왔다. 흠... 미국에서는 양파를 연꽃처럼 커팅해서 주는데.. 여기는 이미 다 토막 나 있어 보는 재미가 살짝 떨어지더라. 맛은 뭐 비슷한데 양파가 좀 더 큼지막했으면 씹는 식감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렇게 보니 그냥 감자스틱 같기도 하네..
포트 워스 립아이 16 oz (55,900원)가 나왔다!! 사이드로 주문한 코울슬로도 함께..ㅎㅎ
그래비 소스와 양송이, 그릴드 어니언도 추가했다.
굽기는 미디엄레어였는데 미디움 레어인 부분도 있었고 미디엄인 부분도 있더라. 뭐 그래도 전반적으로 기름기가 풍부해서 맛있었다.ㅋㅋ
그래비 소스와의 조화도 좋았다. 살짝 슴슴한 느낌의 소스였다.
조금 늦게 나온 음료들...ㅋ 버진 프로즌 쿨러 (9,500원)
버진 오리지널 (9,500원)
버진 프루티(스트로베리) (9,500원)!! 내가 마신 건데 뭐 그냥 무난무난..ㅋ
어워드 위닝 립 풀 슬랩 (44,900원)과 으깬 감자 사이드가 함께 나왔다. 으깬 감자는 크림소스를 올렸는데 너무 느끼하더라..
고기살이 튼실한 립..!! 뭔가 살짝 고기찜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고기양이 많아서 간이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드는 부위도 있었다. 고기 박사 호 박사 말로는 립이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대비 맛있긴 해도 스테이크가 훨씬 나은 것 같다고 하더라..ㅋㅋ
3명이서 이렇게 먹다 보니.. 배가.. 너무 불렀다. 남현아를 산책하며 소화를 시키고 다시 집으로 복귀..!!
이렇게 보니 다산도 살만한 도시인 것 같기도 하네.. 근데 또 출퇴근 시간대는 빡세니.. 그냥 나는 서울 근교에서 머무는 걸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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