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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 사직동: 다복향 마라탕
    부산 2023. 8.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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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가족의 최애집이었던 라마마가 폐업을 하였다.. 장사가 잘 되지 않는 것 같다는 엄마의 증언이 있긴 했지만 뭐 모르지...ㅠ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주위에 신규 개업한 마라탕 집이 두 집이나 생기면서 경쟁에서 밀려난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다. 그래서 찾아가 본 새로 생긴 마라탕 집 중 한 곳인 다복향 마라탕!!

    아직 카카오맵에는 뜨지 않는다.. https://naver.me/5vYiF0zT

     

    다복향마라탕 사직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 · 블로그리뷰 6

    m.place.naver.com

    찾아보니 체인점인 것 같기도 하다. 최소 주문 가격이 있다. 마라탕은 100g에 1,800원인가 그랬고, 마라샹궈는 3,000원이었다. 우리는 당연히 가성비 짱인 마라탕으로 주문하였다.

    양고기/소고기는 100g당 3,000원으로 비싸긴 하였으나 방문한 7월 기준 오픈 기념 행사로 100g 당 1,000원에 주신다고 한 것 같다.. 사실 한국말이 서투른 분이셔서 잘 못 알아듣긴 했지만 최종 결제금액을 보면 엄청 할인이 된 건 맞는 것 같다. 맵기는 2단계로..!!

    마라 재료들은 다 무난한 재료만 있었다. 새로 생긴 식당이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

     

    밥이 무제한이다..!!

    혹시나 땅콩 소스가 있나 보았는데 양꼬치도 파는 식당이어서 그런지 양꼬치 전용 양념들이 한가득이었다.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손님들로 붐비진 않더라.

    양고기 200g을 추가하여 최종 13,000원 결제한 마라탕 한 그릇..!! 둘이서 먹기에 벅찬 양이었다.  2단계 맵기였지만 국물이 적당히 칼칼하고 묘한 감칠맛이 감도는 나쁘지 않은 마라탕이었다. 하지만 뭔가 밑반찬이 없고 즈마장이 따로 없는 게 좀 아쉬웠다고나 할까. 칼칼한 마라탕은 즈마장을 듬뿍 적셔 건더기를 먹는 게 최고인데 말이다.

    먹고 나가려고 하니 아이스크림 후식이 무료라고 하셔서 보석바를 하나 물고 집으로 향했다. 흠.. 13,000원에 두 명이서 고기도 푸짐하게 먹고 후식까지 완벽하게 누려버려 아까의 불만은 살짝 줄어들었다고나 할까..ㅎㅎ

    이 곳의 양꼬치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하더라. 과연 마라 성지 사직동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마라탕 집은 어디가 될 것인지 궁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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