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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식?] 부평 깡통 시장: 깡돼후
    부산 2023. 11.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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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30분을 기다리라고 했지만 식사를 마치고 나니 대략 1시간이 지나있더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게 먼저 들려 보기로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니면 그냥 이곳은 사람이 많은 건지... 정말 인파로 인산인해였다.. 특히 근처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기 위해 오는 차량들로 진짜 도로가 무질서했는데... 그냥 우리처럼 좀 걸어도 근처 노상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는 게 마음 편할 것 같더라.

    대기번호를 얘기했더니 오호.. 가게 안에서 기다리란다.. 하지만 그러고도 대략 20분은 기다린 것 같다..ㅠㅠ 기다리는 와중에 열심히 돼지갈비를 튀기는 모습을 촬영해봤다.

    이렇게 쉴 새 없이 만드는데도 말이다. 포장하려고 해도 1시간 50분은 기다려야 한단다.. 허허허 허.. 이 인기는.. 도대체..

    좋은 자리가 나지 않아.. 문 쪽 자리에 앉게 되었다. 

    자리에 앉기 전에 앞쪽 계산대 점원 분께 주문을 먼저 해야 한다. 배가 불러 고심 끝에 돼지갈비후라이드 중자로 선택했다.. 나중에 먹고 나서 엄마는 남겨도 대자로 주문할걸 아쉬워하셨다. 그 정도로 맛있었다는 얘기!!! 

    콘샐러드(1,000원)는 꼭 추가를 해야 한다고 해서 주문했다. 확실히.. 꼭 필요한 존재였다.

    자리에 앉고도 음식이 나오기까지 대략 15분을 기다린 것 같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마주하게 된 돼지갈비 후라이드 튀김 중 (17,000원)!!!

    일단 튀김옷이 장난 아니다... KFC 치킨을 뛰어넘는 바삭함과 고소함..!! 게다가 간도 적절하게 되어 있어서 따로 양념에 찍어 먹지 않아도 괜찮더라.

    갈릭소스는 적당히 마늘맛이 나고 양파맛도 나서 느끼함을 어느 정도 잡아주더라.

    양념은 확실히 그냥 일반적인 치킨 양념맛이더라. 이 집은 무조건 후라이드로 주문해야 한다.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콘샐러드랑 함께 먹으면 된다.

    하지만 그냥 후라이드만 먹어도 너무 맛있다.

    대기 시간의 압박이 심해서 그렇지 정말 한 번은 먹어봐도 좋을 그런 맛이었다. 묘하게 직원분들이 동남아 분들이었는데.. 이상하게 이 음식 자체가 동남아 음식이 아닐까 싶기도 하였다. 튀김 요리임에도 고기에 간과 연육이 너무 잘되어 있기도 하고, 뭔가 동남아 스러운 느낌이 요리라고나 할까.. 뭐 어찌 되었든 맛있으면 되었지 말이다..ㅋㅋ 부산에 오면 다들 꼭 한 번은 방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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