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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식] 봉천: 부림식당
    서울 - 강남권 2024. 3.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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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천역과 신림역사이에 위치한 부림식당..!! 규형이 픽한 코스다.

    40년 전통의 맛집..!! 장사가 잘 되어서 옆집으로 옮겨 가게의 세를 넓히셨단다.

    점심메뉴 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 냉삼도 다른 비싼 동네에 비하면 싼 편이다.

    이상하게 이 날따라 전화가 많이 와서.. 조금 늦게 자리에 앉았다..ㅠㅠ 이미 주문은 완료..!

    삼겹살 (160g, 13,000원)을 아마 4인분을 주문하셨었겠지? 다시다인지 후추인지 가루가 올라가 있는 게 인상적이다..ㅋ

    내가 구워야하는데 형님들이 구우신다며 하셔서 마음 편히 양보했다..ㅋㅋ

    크 맛있게 구워졌구만..!

    내가 냉삼에는 김치를 구워 먹어야 하는데 얼른 올리기 시작하신다..ㅋㅋㅋ 이런 게 부리는 맛인가? 그래서 부림식당?ㅋ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된장찌개!! 아니 된장찌개가 묘하게 청국장 느낌이 나는데 맛이 좋다. 두부도 튼실하고 옛날 된장이라 그런지 깊은 맛이 있었다. 그리고 사장님이 살뜰하게 된장이 모자라면 리필도 해주신다.

    이것도 아마 기본으로 나오는 계란찜이라고 하신 것 같다.

    추가로 주문한 계란말이 (5,000원)!!! ㅋㅋ 완전 옛날식 계란말이.. 아니 부침이다..ㅋㅋㅋ 뭐 맛이야 생각하는 그 맛이지.

    배가 부르긴 했는데 내 블로그를 위해서라며 치즈볶음밥 (2,500원)을 주문했다.

    김치를 굽고 밥과 함께 살 볶은 후 치즈와 김가루를 올렸다.

    거의 완성..!!

    아 맞다. 여기 김치도 진짜 맛있어서 이 치즈 볶음밥 맛도 훌륭했다.

    가게를 나와서 신림역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니 옛 부림 식당의 자취가 남아 있었다. 규 형이 학부 때 자주 다녔다고 한다. 지금은 창고로 쓰신다고.. 아.. 그럼 여기 건물주이시려나..ㅋㅋㅋㅋ

    가성비가 어마어마한 식당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인 맛이 훌륭한 그런 곳이었다. 괜히 40년 전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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