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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고기] 월곡: 이치진
    서울 - 강북권 2024. 11.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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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에 손님을 모시고 갈만한 식당이 많지 않지만 그래도 이치진은 체인점이지만 꽤나 괜찮은 곳인 것 같다. 오 형을 엄청 어르고 달래서 여기까지 모시고 와봤다..ㅋㅋ

    날씨도 좋아서 가게 문도 활짝 열어 놓으셨다. 아니 이곳 월곡의 로데오거리도 뭔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더라. 내가 떠나고 나니 동네가 발전하는구먼..ㅋㅋ

    세트를 먹으려다 이것저것 돌려가며 먹었다. 이제 시간이 꽤나 지나서 무슨 부위를 먹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는 다들 양갈비가 제일 맛있었다고 한 것 같다.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는 적절한 지방이 있는지 유무가 중요한가 보다.

    시그니처메뉴도 너무 끌리는 게 많아 좋은 곳!! ㅋㅋ

    술메뉴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 날 모인 멤버들은 모두 술을 그렇게 즐기지도 않거니와 나도 차를 가지고 다녀서 ㅎㅎ 확실히 차를 가지고 다니기 시작하니 반주를 안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히 술을 멀리하게 되는 것 같다. 좋은 일이다.

    이 날은 테이블 자리가 없어서 바 자리에 앉았다.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직접 구워주셔서 더 좋았다고나 할까 ㅋㅋㅋ 여하튼 기본 반찬이다! 짜사이가 맛이 꽤 좋다. 

    요거는 간장 소스!! 적절하게 청양고추를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생제비추리로 추정!!

    맛있게 구워 주신 야채!!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는 너무 맛있다..ㅠㅠ

    그래도 뭔가 음료가 필요한 것 같아 수제 레모네이드(6,000원)를 한잔씩 시켰다. 

    끊임없이 공급되는 고기..ㅋㅋ 

    분명 다른 부위일 텐데.. 뭐 갈수록 조금 더 기름진 느낌이 강해졌다. 그래서 더 극호! ㅋㅋㅋ

    등심인가 갈비인가..ㅋㅋ

    토르티야와 야채(5,000원)를 주문했다. 또띠아는 직접 구워서 위에 올려주신다.

    흔들린 한상 세트!!

    또띠아랑 싸 먹으니까 또 이것대로 꿀맛이었다.

    잘 먹는 분들이랑 함께여서 다양한 메뉴를 즐기기가 좋다. 하지만 그들도 나이를 먹어서일까 ㅋㅋ 예전만큼의 화력은 발하지 못하더라.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주문한 양고기 라면(8,000원)!!

    엄청 자극적인 라면이다! 입가심하기 좋았다. 짜파게티도 맛있긴 한데 뭔가 특색이 없고 조금 기름진 느낌이라 배불리 고기를 먹고 난 뒤에는 얼큰하고 자극적인 라면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오 형 덕에 포식했구만..ㅋㅋㅋㅋ 처음 식당까지 걸어갈 때만 해도 엄청 투덜투덜거렸는데 결과적으로는 모두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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