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광주 동구 충장로5가: 보광옥

철 박사가 떡갈비도 맛있지만 담양식 돼지갈비가 더 좋다고 하여 광주 시내에 있는 담양식 돼지갈비 집을 방문해 봤다. 카페에서 걸어서 한 20분 정도 떨어진 곳이었는데 차를 옮기기 어려울 것 같아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이게 어마어마한 패착...ㅋㅋ 여튼...

보광옥 도착!!

돼지갈비(17,000원) 단일메뉴다. 그냥 몇 인분 주세요 하면 주문 끝! ㅋㅋ

가게 내부는 꽤나 넓다. 

기본 반찬 세팅!!! 묵은지류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김치가 내 입맛에 엄청 맞지는 않았다. 여하튼 다 무난 무난..

오호 알배기 쌈배추!!

그리고 돼지갈비 2인분 등장이다!!! 잘라주셔서 먹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흠.. 뭐랄까 뭐 맛이 없지는 않은데 미치도록 존맛이라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느끼한 감이 있었는데 먹다 보니 괜찮았다.

비빔공기(3,000원)가 있어서 한 그릇 주문해 봤다. 역시나 무난한 볶음밥이었다.

같이 나온 된장국도 무난..!

엄청 기억에 남는 그런 맛은 아니었지만 뭐 담양식 돼지갈비를 먹어봤다는 얘기를 어딘가에 한 번쯤은 할 수 있게 되어 기뻤다고나 할까..ㅋㅋ 뭐 그렇다고 맛이 없었다는 건 아니니 실망하지는 말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