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광주 동구 서석동: 로우딥빙스틸 (Low Deep Being Still)

정말 예상치 못하게 방문하게 된 호 박사의 추천 카페 로우딥빙스틸!!! ㅋㅋ 어쩌다보니 이곳으로 오게 되었네. 주차는 근처 폐허가 된 공영 주차장에 하였다. 원래는 주차비를 받는 곳인데 폐허가 되어서 무료!! ㅋㅋ

하필 이날 비가와서..ㅠㅠㅠ 뭐 그래도 나름 운치있었다고나 할까. 가게 이름처럼 뭔가 조용하고 한적한 그런 느낌이었다.

전 형과 함께 브런치 겸 방문을 했는데 형은 호텔 조식을 실컷 먹고 와서 베이글 생각은 없다고 했다. 나는 그래도 배가 조금 고파서 식사가 될만한 베이글을 주문하기로 했다.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이 차도 내리고 베이글도 만들어 주시고 매우 바쁘시다..ㅎ 여튼 평일 아침이라 그런지 한적한 느낌...!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잠봉뵈르 베이글 (8,200원)이 곧 나왔다. 베이글은 단짠 조합이 좋아보여 크렌베리 베이글로 선정!! 

시장이 반찬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우와 저 버터와 잠봉뵈르 그리고 베이글의 조화가 너무 훌륭하더라...!! ㅠㅠ 발려있는 크림도 오묘하게 맛있었다.. 굿굿!!

나는 카페인이 없는 밀크티(5,800원)를 그리고 형은 아메리카노(4,000원)를 주문했다. 사실 호 박사가 커피 맛집이라고 했는데...ㅋㅋㅋㅋㅋ 그러게 커피 마셔볼걸... ㅠㅠ

여하튼 생각지 못한 베이글 맛집이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