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 신사: 포사로

신사에 있는 이자카야집 포사로를 방문했다.

지나다니다 이상하게 자주 보게 되는 금별 맥주집 옆건물이더라. 

차돌오뎅전골이 최고 인기 메뉴였구먼..!!

생각보다 꽤 계단을 내려가야 지하 1층에 있는 포사로에 당도할 수 있다. 그런데 입구 옆에 엘베가 있더군!! 내려올 때는 발견 못했는데..ㅎㅎㅎ 그래서 올라갈 때는 엘베를 이용했다.

메뉴판이다. 안주 가격대만 보면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주류 메뉴판이다. 하이볼은 확실히 저렴한데 다른 술들은 좀 비싼 듯? ㅎㅎ

기본 세팅이다. 테이블이 좀 좁다..ㅠ

차돌 오뎅 전골 (33,000원)이 나왔다. 한번 끓으면 오뎅을 먼저 먹으라고 하더라. 가쓰오부시 육수 맛이 진하게 우러나서 맛은 나쁘지 않았다.

육수 그릇이랑 면사리도 포함인데.. 테이블이 좁아서 호출을 하면 가져다주신다고 하시더라. 일단 육수가 많이 모자라 육수를 추가했다. 그런데 먹다 보니 너무 짜져서 나중에는 물만 추가했다..ㅎㅎ

우동 면사리까지 투하!!! 이러니 양이 너무 많더라.. 많이 남겼다.

이건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사시미 스타터(19,000원)... 가격이 거의 2만 원에 육박하는데.. 회가 대략 10점 정도 나왔다.. 허허허.. 몇몇 녀석은 좀 비린 맛이 강해서 별로더라.

뭐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해야겠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