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빵집] 용리단길: 옹근달서울 - 강북권 2025. 4. 2. 16:00반응형
용리단길에는 은근히 맛있는 빵집이 많은 것 같더라. 골목 구석에 숨어 있는 옹근달을 찾았다.
작은 골목길을 들어가야 나오는 가게였지만 또 내부는 넓고 깨끗하더라.
음료 가격이 높다.
그런데 전시된 빵들이 완전 예술 작품이다.
가격은 사악한 편이다..ㅎㅎㅎ
아 근데 뭔가 진짜 저렇게 예쁘게 빵 만들면 엄청 뿌듯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 물론 맛도 상상이 되지만 말이다.
열심히 제빵 중이신 파티셰님..!!!
늦은 시간이라 카페인이 없는 루이보스티 (7,000원)로 주문했다. 사과향으로 주문했던 듯..ㅋㅋ 맛은 뭐 루이보스 맛이다..ㅋㅋ
욕심을 내서 2개를 사봤다.
반달 (7,500원)! 조금 딱딱한 느낌의 빵이었는데 엄청 달달하고 깊은 맛의 카라멜이 필링으로도 들어있더라. 그 일본에 유명한 캐러멜 맛집에서 먹어봤던 그 캬라멜 같더라.. 식감이나 맛.. 뭐 하나 부족한 게 없었다..ㅠㅠ 가격이 높긴 한데 만드는 데 들 노고를 생각하니 뭐 그냥 현금을 바치는 수밖에 없다..ㅠㅠ
무화과둥지(7,000원)는 집에서 먹어봤는데 내가 예상했던 맛은 아니더라. 쌉쌀한 초콜렛이 베이스여서 흠.. 살짝 무화과의 조화가 어울리나 싶긴 하더라.. 확실히 나는 초코 쪽보다는 상큼한 쨈 같은 맛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ㅋㅋㅋ
728x90반응형광고광고'서울 - 강북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식] 용리단길: 슌노 (0) 2025.04.10 [한식] 서강대: 거구장 (1) 2025.04.08 [동남아] 용리단길: 효뜨 (0) 2025.03.31 [한식]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부케서울 (0) 2025.02.25 [한식] 청량리역: 배꼽집 더 클래식 (0)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