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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기장군 일광읍: 칠암사계부산 2025. 11. 21. 16:00반응형
동생이 이왕 일광까지 온 거 여기 소금빵 맛집이 있다며 차로 약 20분 정도 더 위로 올라가 칠암항 인근으로 가보았다. 칠암사계라는 베이커리 카페였는데.. 으아.. 가게 초입부터 차량들로 막혀 난리더라. 우리는 일찌감치 차를 갓길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갔다. 흠 여기서 걍 쥐쥐 치고 탈출했어야 했는데..ㅋㅋ
오 이색적인 느낌의 멋진 건물이군..!

전체적으로 뭔가 분위기가 좋다.

아니 근데 무슨 시장도 아니고 사람들이 한 가득이더라..ㅠㅠ 저기 막 섞여 있는 줄이 바로 소금빵 줄이었다....ㅋㅋㅋㅋ 아오...

일반빵은 정말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다.

일단 음료 주문부터 먼저하고 동생에게 미리 고른 빵들 결제를 맡기고 나는 소금빵 줄에 대기했다. 사실 아까 딱 입장했을 때 소금빵이 나왔는데 사람들이 미친 듯이 가져가서.. 왜 그러나 싶었는데.. 대략 1시간 정도 소금빵만을 위해 기다리다 보니 왜 그렇게 사람들이 난리를 쳤는지 이해가 가더라..ㅠㅠ 여하튼 같이 오랜 시간 동안 서있다 보니 모르는 아저씨와도 묘한 친밀감이 생겼다..ㅋㅋㅋ 대화는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살짝 농을 치는 정도는 되더군..ㅋㅋ

그렇게 쟁취한 소금빵 (2개 4,400원)!!

엄청 따끈할 때 먹어서 그런지 맛이 없지는 않았다. 빵 질감은 쫀득하고 버터맛이 적절히 나면서도 짭쪼롬한 소금의 맛이 재밌더라. 아니 그래도.. 이 정도로 기다려서 먹을 맛인가..ㅠㅠ

아빠와 엄마는 그래도 나름 명당을 잡아서 잘 쉬고 계시긴 했지만..ㅋㅋ

음료조차도.. 대략 1시간이 걸리더라.. 소금빵을 안 기다렸다면 당췌 나오지 않는 음료에 분통을 터뜨렸을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아메리카노 두 잔에 아빠는 팥 아이스크림..인데 아니 이거 만드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나 싶더라..ㅠㅠ

그래도 빵은 다 맛있었다. 얘는 크로아상 러스크인데 빠삭빠삭하고 달달한 게 굿굿..!!

1개에 2,500원 짜리 칠암만주..!! 이 집 만의 빵인 것 같아 골라봤다.

여기 팥소가 달지 않고 맛있다. 게다가 겉에 바삭하게 익은 견과류들이 킥이다..!!

바닷가 쪽 출구에서 바라본 전경..!! 여기 계산서를 보니 이흥용 과자점에서 연 매장이더라.. ㅋㅋㅋ

여기까지 온 김에 바닷가를 둘러봤다.

엄마는 여기 등대를 보더니 예전에 와봤던 곳 같다고 하시더라..ㅋㅋㅋㅋ

웃긴 건 뭔지 아나.. 우리가 1시간 넘게 기다려서 받았던 소금빵이 5시 이후로는 이렇게 그냥 전시되어 있더군..ㅠㅠ 너무 피크시간대에 방문을 했었나 보다. 어쩐지 직원들이 대응하는 수준이 낮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그때 그 시점에 잠깐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몰렸나 보다..ㅠㅠ

여하튼 이정도로 대기해서 먹을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치 보며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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